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브랜디 풀필먼트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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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패션 생태계 활성화 목적… 네이버로부터 100억원 투자 유치

2020-09-28 오후 12:35:46

브랜디가 네이버로부터 1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브랜디(대표 서정민)가 네이버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단독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까지 더하면 브랜디의 누적 투자액은 450억원에 달한다.


브랜디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네이버와 함께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도소매상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풀필먼트, IT 인프라 제공 등의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투자는 지난 5월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가 판매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줬기 때문이다. 브랜디의 풀필먼트는 높은 출고율, 빠른 배송기간 등의 성과를 내며 참여셀러의 90% 이상이 서비스 연장 의사를 밝혔다. 이에 네이버는 브랜디 측에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협업을 제안했다.


브랜디는 2018년 국내 최초로 동대문 상품 판매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입, 상품 포장, 배송, 고객 응대까지 처리해주는 올인원 풀필먼트 서비스 '헬피'를 론칭했다. 또한 최근 자회사를 통해 동대문 도매상과 소매상을 위한 모바일 도매센터인 '트랜디'를 출시하여 기존 B2C에서 B2B 풀필먼트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이번 투자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패션 클러스터인 동대문 시장을 네이버와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하는데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하게 되었다"며 "브랜디, 헬피, 트랜디로 연결된 동대문 체인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도매상과 소매상들이 온라인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커머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네이버 측은 동대문에서 오랜 사업 경험과 성공 역량을 보유한 브랜디와 함께 동대문 시장을 활성화 하고, 나아가 동대문 패션이 K-패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알렸다.


한편 브랜디를 비롯해 남성 패션 플랫폼 하이버, 패션 풀필먼트 서비스 '헬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설립한 자회사 아비드이앤에프를 통해 동대문 풀필먼트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매상과 소매상을 잇는 B2B 플랫폼 '트랜디'도 함께 운영 중이다.



서재필 기자
sjp@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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