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브랜드들이 홍콩으로 돌아오고 있다.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스의 충격이 지난 지금 홍콩은 다시 아시아 시장 확대를 꾀하는 럭셔리 브랜드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에르메스(Heremes)」의 3/4분기 홍콩 매출은 상승치로 돌아섰고 「구찌」나 「버버리」 역시 서서히 매출에 탄력을 받고 있다.
사스 공포 Out, 임대료 down
럭셔리 브랜드들의 홍콩 유입을 자극하는 또 다른 요인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홍콩의 임대료가 1997년 대비 30%나 하락하고 사스 공포를 떨친 홍콩인과 홍콩을 찾는 중국 본토인들의 명품 구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기존 시장이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는 럭셔리 업체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잠재성이 높은 시장이다. 따라서 돈 많은 본토인들이 즐겨 찾는 가까운 단골 시장 홍콩은 중국시장을 본격 공략하려는 럭셔리 업체들에게 매력적인 기지인 셈.
럭셔리업계가 눈여겨보고 있는 곳은 젊고 세련된 여성들이 즐겨 모이는 IFC몰과 전통적인 업마켓 쇼핑센터인 랜드마크(Land mark)로, 「루이비통」 「크리스챤디올」은 랜드마크에 더 많은 유통 매장을 추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하비니콜스(Harvey Nichols) 또한 2005년 중 이곳에 매장을 열 계획이다.
반면 「프라다(Prada)」는 내년 봄 알렉산드리아하우스에 2층 규모의 매장을, 「에르메스」는 갤러리아에 거점 매장을 오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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