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화려한 비즈 장식의 파티 웨어, 슬릿이 깊게 파인 관능적이고 여성스러운 드레스가 인기다. 순수한 화이트 컬러의 니트도 로맨틱한 룩을 연출하는 데 빼놓을 수 없다. 「프렌치커넥션」은 비즈와 반짝이는 시퀸 장식이 화려한 파티 웨어가 돋보였으며, 「미스식스티」는 슬릿을 깊게 판 홀터넥의 니트 탑과 주름 장식이 화려한 화이트 컬러의 팬츠를 선보였다. 「디젤」은 형광 그린, 핑크 등 눈부실 정도로 밝은 컬러들이 주를 이뤘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원피스와 탑은 활동적이면서도 페미닌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구멍이 숭숭 뚫린 성근 조직의 니트 카디건도 돋보였다.
■ French Connection
홀터넥 디자인의 탑과 드레스에 자수·비즈·시퀸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프렌치커넥션」 만의 파티 웨어가 한창 연출되고 있다. 반두탑 디자인의 드레스와 등라인이 많이 파인 탑 등은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손뜨개 느낌의 성근 니트 탑과 스커트, 드레스도 눈길을 끈다.
■ Miss Sixty
원 모양 패턴이 들어간 니트가 눈길을 끄는 「미스식스티」는 골드와 실버의 루렉스사로 럭셔리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골드 브로케이드 재킷과 코디하여 은근한 섹시미와 스포티함을 표현했다. 복싱 부츠와 레그워머 등으로 캐주얼한 이미지를 더했으며, 실버 체인이 포인트다.
■ Diesel
형광 그린, 핑크 그리고 오렌지 컬러가 눈부신 「디젤」은 다양한 두께와 터치 감의 면 소재 옷을 선보였다. 앞판에 여러 개의 슬릿을 넣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탑, 원피스, 셔츠는 활동적이면서도 페미닌한 룩을 연출했다.
■ H&M
정열적인 레디쉬 오렌지 컬러로 쇼윈도 내부를 페인트한 「H&M」은 디스플레이의 반 정도를 란제리 룩으로 채워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란제리’로 제안된 란제리 룩은 레이스와 면 소재로 나뉘는데, 레이스 소재가 로맨틱하고 감각적이라면, 면 소재는 편안하면서도 활동적이다. 루렉스사가 들어간 메탈릭한 느낌의 니트는 등에 긴 트임을 주고 큐빅 장식의 버클로 여밈을 준 탑으로 섹시한 분위기를 강조해 글래머러스한 룩을 연출했다.
■ Reiss
「레이스」는 페일 톤의 핑크와 블랙 컬러가 코디된 큼직한 도트 패턴으로 로맨틱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도트 패턴의 시폰 블라우스는 앤틱한 초커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날개처럼 펼쳐지는 디자인이 돋보엿다. 섬세한 퀼팅 장식의 패딩 재킷은 좁은 폭의 시폰 플리츠 스커트와 매치하여 활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런 느낌을 강조했다.
■ Zara
골드 컬러의 입체물로 쇼윈도를 가득 메운 「자라」는 디스크 모양의 시퀸 탑과 드레스가 돋보였다. 또한 레드, 블루 등 원색적인 컬러의 스타킹과 액세서리 등으로 화려하고 눈부신 글래머러스 룩을 선보였다. 다양한 컬러의 실크 소재의 탑과 블라우스도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으로 두터운 아우터 안에 페미닌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울 트위드 재킷, 체크무늬 스커트 등 과감한 패턴을 서로 믹스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모피 스톨이나 망사 스타킹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이용경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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