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비건 패딩 브랜드 '세이브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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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이 이탈리아 비건 패딩 브랜드 '세이브더덕(SAVE THE DUCK)'을 론칭한다.
'세이브더덕'은 100% 애니멀 프리(animal-free: 동물성 원료 배제)를 실천하기 위해 2012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패션 브랜드다. '오리를 살린다'는 브랜드명에서 알 수 있듯이 모든 제품에 동물 유래 소재를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 크루얼티 프리(동물 학대나 착취가 없는)와 재활용 원료 활용 등을 통한 지속 가능성을 브랜드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세이브더덕' 패딩 제품에는 오리털이나 거위털 등의 동물 깃털 대신 브랜드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신소재 플룸테크(PLUMTECH®)를 주요 충전재로 사용한다. 플룸테크는 폴리에스테르 필라멘트를 가공한 소재로 보온성과 통기성이 뛰어나며 다운 패딩의 부드러움과 가벼움을 그대로 재현했다.
국내에는 플룸테크 기술을 활용한 '오렌지 뱃지 컬렉션'과 100%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그린 뱃지 컬렉션', 혹독한 추위를 대비해 보온성을 높인 '아틱(ARCTIC)', 가죽과 모피 대체재를 사용한 '에코퍼(ECO FUR)' 라인 등을 선보인다.
'세이브더덕'은 100% 애니멀 프리를 실천하고 있다 |
주요 상품 가격대는 경량 패딩 20~40만원대, 롱패딩 30~60만원대, 고가 라인 70~100만원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세이브더덕'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24일 자체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의 주 소비층인 MZ세대가 기존보다 합리적이고 도덕적인 소비 성향을 나타내며, 환경 친화, 동물 윤리 등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에 부합한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강해 '세이브더덕'을 국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황연희 기자
yun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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