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개인화 마케팅이 대세다. 오프라인 역시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포도몰에는 고객과의 관계십이 월등히 우수한 판매 스텝들이 여럿이다. 특히 '숲' '리스트' '로엠' 등 여성복 판매스텝들은 고정고객의 철저한 관리로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6층 문화센터도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역민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집객 유치가 훌륭한 편이다.
최근 슬세권 쇼핑몰이 부상하고 있는데 지역 상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이외에 '지역을 담은, 지역을 닮은 쇼핑몰'이 진정한 슬세권 쇼핑몰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고 지역 소비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쇼핑몰로 차별화해야 오프라인이 갖는 장점을 제대로 어필하는 것이라고 본다.
포도몰은 부동산 컨설팅 전문회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가 임대형 방식으로 관리 운영을 맡고 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한 소비 침체와 오프라인의 위기 상황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리테일 및 부동산 업계에서 여전히 포도몰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도 포도몰이 갖고 있는 탁월한 입지적 장점과 부동산 자산으로서의 잠재적인 가치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신림 뉴타운 개발, 경전철 신림선 등의 개발 호재가 더해지고 있어 투자형 쇼핑몰로서 미래 가치도 높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포도몰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지역문화가 투영된 독창적인 쇼핑몰로서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슬세권 쇼핑몰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황연희 기자
yuni@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