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미디어 커머스 ‘컬쳐히어로’에 2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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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레시피 플랫폼 ‘아내의 식탁’ 운영사

2020-07-15 오전 9:52:25

이랜드월드가 컬쳐히어로에 2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스타트업 기업 컬쳐히어로(대표 양준규)에 2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랜드 측은 "이번 투자계약은 단순한 지분 참여가 아니라 양사가 협업해 윈-윈 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영역과 생산 역량을 제공하고 스타트업 기업인 컬쳐히어로는 특화된 미디어 커머스 역량을 발휘해 여러 사업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컬쳐히어로는 음식 콘텐츠 제작과 프리미엄 먹거리 상품 개발에 전문화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미디어 커머스 기업이다. 특히 프리미엄 레시피 플랫폼 '아내의 식탁'을 운영하면서 현재 앱 누적 다운로드 수 130만 건과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 84만 명을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이랜드는 외부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가치 창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새로운 플랫폼인 미디어 커머스로 영역을 확장해 신성장동력을 갖춘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자체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이며 커머스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외식사업부인 이랜드이츠와의 협업을 통해 외식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는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하여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미디어 커머스 영역에 역량을 가진 컬쳐히어로와의 협업이 산업 전반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양준규 컬쳐히어로 대표는 "애슐리, 자연별곡 등 다양한 브랜드와 확고한 유통망을 갖춘 이랜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라며, "앞으로 미디어 커머스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컬쳐히어로는 전략적 투자자(SI)인 이랜드월드 외에도 재무적 투자자(FI)인 KB증권과 SJ투자파트너스로부터 15억원을 투자 받아 총 3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한편 이랜드는 컬쳐히어로와의 협업이 이랜드이츠의 가정간편식(HMR)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미디어커머스로 영역을 확장하여 새로운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랜드 자체적으로도 이미 지난 4월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키디키디'(kidikidi)를 론칭해 기존 강점인 자사 브랜드와 더불어 요즘 세대에게 인기 있는 외부 브랜드까지 담은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을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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