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가 아트디렉터 차인철 작가와 협업 전시를 연다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구호’가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지고자 내달 9일까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아트 디렉터 차인철과 협업 전시를 연다.
차인철 작가는 개인 브랜드 ‘인치 인치 인치(inch_inch_inch)’를 운영하며 브랜딩, 인테리어 디자인 등 다방면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 스피커에 소속돼 있으며, 6만명에 가까운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팬층이 두텁다.
이번 구호X차인철 전시 주제는 ‘조각들. 여름이 우리에게 준 것.(Fragments. What summer gave us.)’이다. 구호의 올 여름 시즌 리조트 컬렉션의 컨셉, 컬러, 패턴 등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차인철 작가는 리조트 컬렉션의 키 컬러인 그린, 블루, 오렌지를 활용해 무의식 속에서 쌓아온 여름의 단상들을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여름을 어린 시절에 비유해 반듯하지도 각지지도 않은 둥글고 매끄러운 곡선으로 그렸다. 비정형적 형태의 조각들을 철저한 조형적인 계산 아래 재조합해 여름의 싱그러움과 생명력이 넘치는 작품으로 완성한 것. 이와 함께 이번 협업 작품을 담은 에코백, 인센스 홀더, 유리/도자기컵 등 기획 상품도 내놓았다. 에코백 2만 8000원, 인센스 홀더 5만 2000원, 유리컵 1만 5000원, 도자기컵 3만원이다.
이현주 팀장은 “멀리 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시기에 고객들이 가까운 도심에서 여름의 싱그러움을 한껏 느끼도록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차인철 작가와의 협업 작품을 보고 여름날의 푸르른 추억들을 떠올려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호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 2017년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 전시를 열고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등 예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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