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내려가니 매출 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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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8 오후 12:04:51

전국적으로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매출이 점차 상승하는 분위기다. 날씨 외에도 브랜드별로 실시한 세일 행사가 매출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종각 지하상가는 6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영업을 시작했고, 동성로에는 「잭앤질」이 철수하고 「숲」이 들어섰다. 청주 청주상권은 첫눈과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운 날씨 덕에 매출 호조를 보였다. 「쿨하스」는 런칭 1주년 기념 ‘20% 할인행사’덕에 매출이 평소보다 30% 정도 올랐다. 이틀 동안 이 매장은 3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기 아이템은 브라운 계열의 남성용 다운 점퍼였다. 「쿨하스」는 구매 고객의 60% 정도가 남자 고객이다. 지난 11월에 문을 연 「캘빈클라인언더웨어」는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고객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매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덕에 남성용 내의가 잘 팔리고 있다. 남성용 내의는 세트 구매보다 단품 위주로 직접 상·하의를 고르는 고객이 많다. 또 남성용 체크무늬 내의는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다. 가격은 7만5천원. 여성용 내의 세트는 11만원대 플라워 무늬와 스킨 컬러 제품이 인기 아이템이다. 「유지아이지」 매장은 기획상품으로 나온 8만9천원짜리 라쿤 점퍼가 잘 팔린다. 주로 중·고등학생에게 인기가 좋고 화이트와 그린 등 밝은 컬러의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성로 동성로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라쿤 점퍼가 잘 팔린다. 「월튼」은 라운드 네크라인 니트가 커플 룩으로 인기 상품이다. 가격도 4∼5만원대로 저렴해 반응이 좋다. 백화점 사은행사가 끝나고부터 매출이 괜찮은 편이다. 지난 주말에는 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자들에게는 오리털 다운 점퍼나 패딩 점퍼가 인기가 좋고, 라쿤털을 탈부착할 수 있는 게 반응이 좋다. 남녀 고객의 비율은 7:3정도. 주로 엄마와 같이 와서 구매하는 편이다. 머플러도 반응이 좋다. 가격은 2만9천800원으로 하루에 5∼6개가 꾸준히 나간다. 「니」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라쿤 점퍼와 스웨터가 반응이 좋다. 고등학생이 주고객. 컬러가 화려한 스트라이프 머플러도 잘 나간다. 「니」는 평일엔 400만원 정도로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프라이비트 맞은편 「잭앤질」 매장이 철수하고, 여성 영캐릭터 브랜드 「숲」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장로 충장로는 「카파」 「엔진」 등 캐포츠 브랜드의 매출이 좋다. 「이엑스알」은 「카파」 「엔진」의 습격에 한풀 기가 꺾인 상태. 「카파」와 「엔진」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캐포츠 시장에 빠르게 침투해 가고 있다. 「엔진」은 지난달 1억1천만원, 「카파」 역시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감성 캐주얼 브랜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쿨하스」는 주력으로 내놓은 보드웨어의 판매가 좋지 않아 고전하고 있다. 또 라쿤털이 달린 다운 점퍼도 다른 지방에 비해 판매가 좋지 않은 편. 광주대에 재학중인 김은진 씨는, “광주 근처에는 스키장이 없어 스키나 보드를 즐기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보드웨어나 스키웨어를 구입하는 사람은 광주에서는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종각 지하상가 종각 지하상가는 리뉴얼 후 그다지 매출성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데이언더웨어」는 작년대비 올해 매출이 70%선에 머물고 있으며, 연말이 다가오지만 선물구매도 그리 활발하게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엠」에서 근무하는 한 판매사원은, “작년만큼 매출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 요즘 「로엠」의 인기 아이템은 겨울 니트, 바지, 패딩 점퍼”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종각 지하상가의 대리점주들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상가오픈에 대한 홍보가 잘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종각 지하상가는 6개월 간 공사 후 최근 새롭게 오픈을 했다. 오픈하면서 「보디가드」 「카운트다운」 「임프레션」 등은 빠지고 「휠라인티모」 「아놀드바시니」 등이 새롭게 입점했다. 종각 지하상가는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직장인이 많이 찾아오고 있으며, 고정고객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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