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가 전세계 첫번째로 열린 KLPGA 대회에서 박현경, 유현주 프로의 선전으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
전세계에서 첫번째로 열린 KLPGA 챔피언십 덕에 크리스F&C가 웃었다.
지난 17일 전세계적 관심이 쏠린 KLPGA 대회의 최고 이슈는 단연 박현경, 유현주 프로였다. 박현경 프로는 역전승을 거두며 생애 첫 우승이자 메이저 우승을 기록했고, 유현주 특유의 건강미 넘치는 외모와 2라운드 인상 깊은 플레이로 이슈 메이커로 등극했다. 이들의 선전에 수혜자로 주목받은 곳은 두 프로의 후원사인 크리스에프앤씨.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는 '파리게이츠'로 박현경 프로를 후원하고 있고 '마스터바니 에디션'으로 유현주 프로를 후원하고 있다. 두 프로 모두 3년 전 1부 투어 시드가 없을 당시부터 후원계약을 맺어 3년 동안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박현경 프로의 경우 프로데뷔 후 첫해 2부 투어 시절부터 후원을 시작했고 작년 정규투어에 올라오며 특급 신인으로 꼽혔으나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파리게이츠'는 올해 주저 없이 재계약을 했다는 후문이다.
인생 첫 우승이자 메이저 첫 우승을 거머쥔 박현경 프로는 '파리게이츠' 후원 선수다 |
박현경 프로의 가능성과 스타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그에 보답하듯 박현경 프로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시즌 개막전이자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고 특히 파이널 라운드 '파리게이츠'의 빅 로고가 있는 티셔츠를 착용하며 우승을 차치해 대박 광고 효과를 누렸다.
유현주 프로 역시 1부투어에서 뛰다 2부 투어로 내려간 2018년 가장 힘든 시기에 '마스터바니 에디션'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크리스에프앤씨의 마케팅 관계자는 "당시 유현주 프로가 1부 투어 시드를 잃은 상황이어서 투어를 통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유현주 프로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마스터바니 에디션'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다는 판단에 광고 모델로서 발탁,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마스터바니 에디션' 모델 활동은 투어나 TV에서 볼 수 없던 유현주 프로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잊혀지지 않게 한 효과를 냈고, 이후 다른 광고 모델로 활동할 수 있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마스터버니 에디션'이 후원하고 있는 유현주 선수는 브랜드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
이 두 선수로 인한 마케팅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유현주 프로가 1라운드에 입은 오렌지색 컬러의 상, 하의 세트를 비롯하여 올 블랙 패션, 패턴 티셔츠 등 라운드가 끝나면 '마스터바니 에디션' 매장에 착용 의상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며 "박현경 프로 역시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보인 '파리게이츠' 빅 로고 티셔츠와 민트 컬러 스커트가 우승 패션으로 불리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파리게이츠'는 박현경 프로의 우승 기념으로 오는 5월 29일부터 매장에서 50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보냉 가방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인스타그램에서는 박현경 프로에게 우승 축하 댓글을 남기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우승 때 입었던 티셔츠, 스커트 셋트 의류와 박현경 프로 사인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황연희 기자
yun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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