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명동점 전경 |
이랜드와 글로벌 '뉴발란스'가 다시 한 번 손을 맞잡고 한·중 사업을 함께 한다.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글로벌 '뉴발란스'와 오는 2025년까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라이선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오는 2020년 12월까지 한국 독점 사업권과 중국 내 유통권을 갖기로 했던 것을 2025년까지 추가로 연장하는 것에 합의 했다. 뿐만 아니라 아동복 '뉴발란스키즈'의 국내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중국 내 독점 라이선스 및 유통권을 신규로 획득했다. 이를 통해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중국 아동복 내수시장에서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써 내려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괄목한 실적이 바탕이 되어 사업적인 동반 관계를 지속하는데 양사가 주저 없이 뜻을 모았다"고 말하면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여 한국과 중국 '뉴발란스'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미국 '뉴발란스' 본사가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브랜드 '빅 3' 진입에도 이랜드가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뉴발란스' 공식 후원 NBA 농구선수 카와이 레너드 |
이랜드월드는 지난 2008년 '뉴발란스' 독점 라이선스권을 획득, 론칭 첫 해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10여년 만인 지난해 4500억원의 외형으로 성장시켰다. 이랜드가 운영을 시작한지 10여년 만에 23배 성장했다.
글로벌 '뉴발란스'는 한국에서 기록적인 성공 신화를 써낸 이랜드를 신뢰하는 사업적 파트너로 우대하고 주요 사업 추진을 함께 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에서의 기대도 크다. 이랜드는 지난 2011년부터 중국 내 '뉴발란스' 판매상 권리를 받아 상해, 북경 등 중국 주요 대도시 총 10개성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있다.
세계 최초로 한국에 '뉴발란스키즈' 단독 매장 오픈을 승인 한 것도 양사의 사업적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다.
이랜드는 지난 2013년 글로벌 본사에 아동복 론칭을 제안, 한국에 최초로 단독 브랜드를 론칭했고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통해 지난해 1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 스포츠 아동 브랜드 중 선두를 지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책가방, 샌들, 다운점퍼 류 등 대표 상품들이 단일 매출로 전체 아동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한국 '뉴발란스키즈'에서 제작한 제품이 일본, 대만 등 해외 글로벌 '뉴발란스' 법인들에 역수출 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랜드는 이번 중국 내 뉴발란스키즈 유통권 획득이 기존의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함께 한o중 뉴발란스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는 이번 계약 연장을 계기로 한·중 양국 핵심 상권에 우먼스라인 이나 키즈라인 단독 매장 등 카테고리킬러 매장을 확대하고,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의 위상을 구축하여 한국과 중국 합쳐 연 매출을 1조원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뉴발란스 우먼스'의 전속모델 김연아 |
황연희 기자
yun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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