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가 만든 애슬레저는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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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등 포화 상태 애슬레저 시장에 아웃도어 기술력으로 차별화

2020-04-22 오전 11:18:11


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가볍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애슬레저 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탄한 내공을 갖춘 아웃도어 업계가 포화된 애슬레저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것. 신체 부위별 실제 움직임에 도움이 되는 서로 다른 소재를 적용하거나, 체력 소모 시 신속한 회복을 촉진하는 소재를 사용하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반영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네파의 대표 애슬레저룩인 '비타 프리모션' 컬렉션 화보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최근 비타 프리모션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 라인은 '네파'만의 노하우를 담아 근육과 몸의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애슬레저 룩을 표방한다.


무엇보다 신축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부위별로 다른 소재를 사용하고 몸에 감기듯 착화감을 높인 바디 맵핑 기술력을 적용해 최적의 활동성,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몸매 보정 효과까지 만족한다.


몸의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으로 재킷부터 팬츠, 티셔츠까지 풀세트로 착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모션 수트'라는 이름으로 출시돼 초반부터 반응이 좋다. 또한 인체공학적 절개 라인으로 활동성을 극대화 했으며, 발수 기능의 우븐 원단과 세 가지 트리코트 원단을 필요에 따라 적재적소에 적용,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차별화 된다는 평이다.


이 밖에 '아이더' 브랜드는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제니엄 애슬레틱 라인을 선보였으며, '밀레'는 애슬레저룩으로 감각적인 연출이 가능한 생트 재킷을 출시하고 애슬레저룩을 일상복으로 착용하려는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또 'K2'가 내놓은 포디엄 트레이닝 세트는 기능적인 소재에 스포티한 디자인을 가미해 일상복, 운동복은 물론 홈웨어까지 두루 활용 가능한 애슬레저 제품으로 어필하고 있다.


네파 관계자는 "아웃도어 업계가 그 동안 다져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애슬레저 룩에 접목시켜 포화 상태인 애슬레저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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