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작년 순매출 2197억원 기록 더블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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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매출 6배 증가 · 영업이익 92% 늘어

2020-04-13 오후 1:46:58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지난해 전년대비105% 증가한 21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 5년 간 외형이 6배 이상 증가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45%를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493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무신사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 요인으로 입점 브랜드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한 동반성장을 꼽았다.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을 경영철학으로 입점 업체의 경제적 지원부터 상품 기획 및 마케팅, 판매에 이르기까지 여러 방면에서 브랜드를 도왔던 것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었다는 것.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한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입점 브랜드에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것으로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24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동시에 KB국민은행, 어니스트펀드 등 외부 금융 업체와 협력해 선 정산 서비스, 비공급망 대출 상품 등 중소 입점 업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15년간 축적한 마케팅 노하우 및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통해 입점 브랜드에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월평균 7700여건의 브랜드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발행했고, 포털 사이트 광고, SNS, 인플루언서 홍보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했다. 그뿐 아니라 강남대로, 도산공원, 홍대 등 서울 주요 지역에 옥외 전광판 광고도 직접 운영하며 입점 브랜드에 제공하고 있다.

무신사가 지난해 2197억원의 순매출을 올리며 더블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는 이와 함께 패션 종사자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musinsa studio)', 홍대에 오픈한 패션 문화 복합 공간 '무신사 테라스(musinsa terrace)' 등을 별도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만호 무신사 대표는 "크고 작은 입점 브랜드들이 더욱 경쟁력을 갖춰 무신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생산 자금 지원 금액을 5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브랜드 지원 사업 확대 및 고객 서비스 강화에 전력투구하여 브랜드와 고객 모두에게 신뢰와 응원을 받는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의 회원 수는 2019년 말 기준 550만명으로 2018년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했으며, 월평균 방문자 수는 50% 증가한 1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황연희 기자
yun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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