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아이템 '모두 팬츠'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4개 시즌기획으로 나누고 여성라인 강화해 차별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인수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하이드아웃'이 드디어 첫 작품을 내놓고 비즈니스의 시작을 알렸다.
올 초 '하이드아웃'을 인수한 코오롱FnC는 최근 20SS 컬렉션 'warmth' 라인을 출시한데 이어 봄/여름 상품기획을 4개 시즌으로 세분화하고 여성라인을 강화하는 등 기획 방식에 변화를 줘 본격적으로 브랜드 볼륨화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먼저 'Warmth' 컬렉션은 화이트, 네이비, 베이지 등 기본 컬러와 함께 봄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베이비핑크, 스카이블루 같은 포인트 컬러를 추가해 분위기를 띄웠다.
하이드아웃의 'warmth 컬렉션' 라인 |
티셔츠, 스웻셔츠, 후드스웻셔츠 등 베이직 아이템은 물론 셔츠와 재킷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오버핏 셔켓과 경량 소재의 아노락 등 트렌디한 상품도 선보인다.
특히 시그니처 아이템인 '모두 팬츠' 라인 중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2년 간 1만 5000장의 판매고를 올린 '테이퍼드' 팬츠의 디테일과 소재를 업그레이드해 '모두팬츠 리턴즈'로 재출시했다. 또 리오셀 원사를 사용해 한층 부드럽고 여유로워진 실루엣의 '모두팬츠 스판' 제품도 선보여 바람몰이에 나선다.
이와 함께 여성 라인도 보강한다. 그동안 남녀 공용 유니섹스 상품위주로 전개해 온 '하이드아웃'은 이번 시즌부터 H라인 스커트, 벌룬 스커트, 숏재킷 등 여성 전용 아이템 출시를 통해 여성 고객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하나 포인트는 이번 시즌부터 봄/여름을 4개 시즌으로 세분화해 상품기획을 진행한다는 것. 기존의 SS, FW 처럼 시즌성 기획으로 한번에 많은 상품을 선보이던 방식에서 탈피, 세분화된 시즌에 따라 반응 기획 및 반응 생산을 통해 상품 적중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획과 생산 간격을 좁힘으로써 고객에게는 적기에 맞는 상품을 효과적으로 제안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시그니처 아이템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현찬 차장은 "이미 마니아층이 두터운 하이드아웃은 '모두 팬츠' "이효리 뽀글이 같은 편안한 스타일이 어필하면서 유명세를 탄 스트리트 브랜드"라며 "코오롱의 새 식구가 된 이후 기획을 더욱 촘촘하게 나눠 고객들이 늘 새로운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핵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드아웃 warmth 컬렉션은 온라인 코오롱몰과 하이드아웃몰에서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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