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비키’도 온라인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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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베스띠벨리, 씨 브랜드와 겹쳐…선택과 집중 일환

2020-04-03 오전 11:24:16



신원(대표 박정주)의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 '비키'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온라인 브랜드로 전환, 효율 제고에 나선다.
영한 감성의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고객 연령층을 낮추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타깃 고객층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최근 들어 베스띠벨리, 씨, 비키 등 자사 3개 브랜드 모두 온라인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비키'는 젊은층 겨냥의 다양한 디자인이 어필하면서 온라인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3개 브랜드 간 타깃층이 비슷해 동일한 유통망에서 서로 경쟁하는 비효율적인 상황을 개선한다는 방향성에도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또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신원몰'의 성장에 발맞춰 온라인 브랜드를 추가하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미 지나식스, 이사베이 같은 온라인 전용 브랜드 전개를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

현재 신원은 기존 신원몰을 '쇼윈도'라는 이름의 종합 온라인 쇼핑몰로 변화시키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쇼윈도'몰에는 신원의 여성복 및 남성복 모든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며, 타사 브랜드도 대거 입점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비 트렌드가 급속하게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국면에서 선제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비키'의 온라인 브랜드화 선언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선택과 집중을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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