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코로나로 고통 받는 파트너사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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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지급 15일 단축… 상생 펀드 지원 대상 확대까지

2020-04-01 오후 11:04:34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국내 중소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상생 지원을 확대한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중소 파트너사 대상 대금 지급 횟수를 월 1회에서 월 2회로 늘려 지급 주기를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환경 악화로 현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 400여개사는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지급하는 대금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1500억여원 규모다.




중소 파트너사를 위한 금융 지원 대책도 확대했다. 지난해 7월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저금리 금융 지원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조성했다. 기존 롯데면세점과 직접 거래하는 파트너사들이 그 대상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소 파트너사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2차 거래선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롯데면세점 입점한 국산 중소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35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이번 지원금은 영업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별 마케팅 활동 강화 및 브랜드 매장 환경 개선에 쓰인다.


이 밖에도 작년 9월 우수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실시한 상품품평회 ‘K-Wave’ 제도를 올해부터 정례화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매장 입점 기회 제공, 홍보영상 제작,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선정된 15개 브랜드는 현재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입점하였으며 그 중 9개는 시내면세점 입점을 준비 중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코로나19로 시장 전체가 힘든 상황이지만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와 재계의 노력에 함께하기 위해 중소 파트너사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재필 기자
sjp@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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