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글로벌 패션위크 ‘셧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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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남성복 패션위크 취소 또는 연기

2020-03-30 오후 11:14:47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뉴욕, 파리, 밀라노 남성복 패션위크가 취소되거나 연기하기로 결정됐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 상황이 지속되면서 하반기 글로벌 패션위크 무대를 기대하기가 어려워졌다.

뉴욕, 파리, 밀라노 등 글로벌 패션위크는 지난 1~2월은 코로나19 사태가 초기 단계여서 2020 추동패션위크를 개최했으나 현재 미국, 유럽 상황이 악화되면서 오는 6월부터 예정인 행사부터 취소되거나 연기 결정이 발표되고 있다.

파리의상조합은 오는 6월 23~28일 개최 예정이었던 남성복 패션위크와 7월 5~9일 개최 예정이었던 오뜨뀌띄르 컬렉션을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이탈리아패션협회는 오는 6월 19~23일 개최 예정이었던 밀라노 남성패션위크를 9월로 연기해 여성복 패션위크와 동시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6월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기에 접어들기 어렵다고 판단, 시기를 늦춘다는 결정이다.

또한 미국 CFDA도 5월에 예정이었던 2021 리조트 컬렉션 일정을 취소하는 한편 6월 예정인 남성복 패션위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파리의상조합측은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 브랜드 하우스 및 디자이너, 바이어, 모델, 스타일리스트, 업계 관계자 모두의 건강을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탈리아패션협회는 "밀라노 남성복 패션위크 예정되었던 기간에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만들기 위한 디지털 포맷과 새로운 만남의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브랜드, 럭셔리 컴퍼니, 다른 모든 플레이어들의 이익을 위해  B2B, B2C가 가능한 새로운 디지털 포맷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연희 기자
yun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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