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코너’가 온라인 브랜드로 리뉴얼 론칭한 후 봄 주력 제품의 초도 물량을 완판하고 리오더에 들어가는 등 출발부터 이슈를 모으고 있다.
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의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는 온라인 브랜드로 전환 이후 지난 2월 첫 출시된 이번 시즌 40여 스타일 중 10여 개가 1~2주일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LF몰의 20~30대 여성복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제품 1~10위에 모두 ‘앳코너’ 제품이 이름을 올릴 정도로 리론칭 출발부터 확실히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3월 들어서도 ‘앳코너’ 제품 4개가 여전히 상위랭킹 10위권 안에 자리잡고 있다.
'앳코너'가 온라인 브랜드로 리론칭 후 착한 패션으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친환경 소재 및 에코 레더를 활용한 ‘에코 컬렉션’이다. 환경 보호와 동물 복지에 관심이 높은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전체 완판 제품 중 절반을 에코 컬렉션이 차지했다. 특히 ‘에코 레더 패치 재킷’은 1주 만에 모두 품절되며, 출시 1달도 채 되지 않아 3차 재생산에 들어가며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또 터키의 친환경 보싸 데님 소재를 사용한 ‘세렌티 핏 데님’,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포르투갈 세라미카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트위드 재킷’ 등도 출시 2주 만에 모두 판매되며 리오더에 돌입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온라인 브랜드로 리뉴얼 론칭 이후 짧은 기간에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일회성 유행을 쫓기보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을 명확히 하고 이를 제품에 철저히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앳코너’는 친환경과 지속 가능한 패션을 묵묵히 실천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고객들에게 확실한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앳코너는 이번시즌 ‘당신의 일상 속, 뜻밖의 행운’을 콘셉으로 하는 영컨템포러리 온라인 전용 여성복 브랜드로 리론칭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LF몰, W컨셉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소재, 합리적인 가격, 세련된 핏을 강점으로 25~35세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상희 기자
psh@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