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전공자를 위한 실무 중심의 '남성복 패턴 & 테크니컬 디자인' 지침서가 나왔다.
전상록 LF 패턴 수석이 최근 내놓은 이 책은 수십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패턴과 봉제뿐만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테크닉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전상록 수석은 지난 1980년대 초 반도패션을 시작으로 코오롱패션, LG패션, 제일모직 등 국내 패션 대기업들을 두루 거쳤으며 현재의 LF 닥스골프 패턴 수석에 이르기까지 40여년 동안 모델리스트(패터너) 외길을 걸어 온 이 분야 장인이다.
전상록 LF 패턴 수석 |
저자는 이 책에서 의류 전공자와 전문인들이 모델리스트와 테크니컬 디자이너의 직무에 대해 이해하고 실무에서 사용되는 실제적인 전문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인체의 분할과 비례를 기본으로 다양한 브랜드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각의 아이템을 나누었는가 하면, 겉감뿐만 아니라 안감, 주머니, 부속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패턴 설계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실무에서 필요한 원·부자재 사용에 따른 핏 보정 방법과 작업지시서 작성법 등을 사진과 그림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의복 생산 과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모델리스트와 테크니컬 디자이너, 그리고 옷의 품질을 좌우하는 피팅에 대한 정보 등을 총망라 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전상록 수석은 "실무 중심의 알찬 내용으로 구성된 이 책이 의류 산업 전공자들에게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나아가 미래의 패션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하는데 주춧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문사 발행 2만 3000원)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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