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수협 회원사들, 코로나 기부행렬 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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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산업도 대구지역에 1000만원 전달…솔선수범 돋보여

2020-03-16 오전 8:52:38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돕기 위한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섬수협) 회원사들의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아웃도어 소재 전문기업인 신한산업(대표 한관섭)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대구 지역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 13일 섬수협 측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관섭(왼쪽) 신한산업 대표와 민은기 섬수협 회장


이에 앞서 섬수협은 코로나 감염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던 지난달 말 업계에선 가장 먼저 1000만원 상당의 방역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대구 지역에 기증한 데 이어 마스크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정부 지원으로 마스크 제조 업체에게 생산설비 구입 및 노후설비 교체 자금 지원 사업을 펼치는 등 모범을 보여왔다. 지난 9일에는 회원사인 여행중심과 지니통상이 마련한 3000만원 상당의 방호복 1000벌을 방역 최전선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에게 전달한바 있다.

한관섭 신한산업 대표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섬유산지인 대구·경북 지역이 가장 어려움이 크다는 판단 아래 회사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지원금을 마련한 것"이라며 "우리 섬유업계가 대구산지와 함께 이번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민은기 섬수협 회장은 "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범을 보여준 한관섭 신한산업 대표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같은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듯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산업이 기부한 1000만원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를 통해 대구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블루사인' 인증제도 및 공격적인 시설투자를 바탕으로 최근 미국 '노스페이스' 본사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유력 브랜드들에게 국산 아웃도어 소재의 차별화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는 신한산업은 올해 들어서도 오더가 지속적으로 늘어 대구산지에 연 1200만 야드 규모의 오더를 넘겨줄 정도로 진정한 상생 협업을 실천하는 선도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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