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질주 ‘디스커버리’ 코로나 뚫고 1등 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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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 달 매출 224억…아웃도어 조닝 톱 등극

2020-03-04 오전 9:38:03


불황에도 역대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디스커버리'가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아웃도어 조닝 매출 1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디스커버리'는 코로나 확산이 최고조에 달한 지난 2월 한달에만 224억원의 매출을 기록, 아웃도어 조닝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무려 24% 신장한 수치로 노스페이스, 네파, K2, 블랙야크 등 쟁쟁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을 모두 제치고 거둔 성과여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더 강력해진 '디스커버리' 어글리슈즈

그것도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적게는 -18%에서 많게는 -42%까지 역신장한 가운데 거둔 쾌거여서 더욱 빛을 발한다는 평가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 아웃도어 시장 매출 1위는 '디스커버리' 차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다.

이 같은 호실적은 이른바 '아이템 천재'로 불리는 디스커버리가 의류 라인에 이어 신발, 가방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한 것이 주효한데다 온라인 판매가 늘면서 상승세에 가속도가 붙었기 때문이다. 지난 달의 경우 의류부문 매출도 증가했지만 신발은 전년대비 3배, 학생용 가방은 전년대비 4배 가까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F/W시즌 일명 '뽀글이'로 불리는 플리스 아이템으로만 무려 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신발 아이템에서 또 한번 매출이 터지고 신학기용 학생 가방 아이템까지 매출 폭발이 이어져 '아이템 천재'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석경훈 마케팅팀 부장은 "의류에 이어 신발, 가방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데이터 기반의 수요 예측 시스템을 통해 히어로 아이템을 발굴한 것이 적중했다"며 "올해도 신규 카테고리 확장에 박차를 가해 작년 매출 3600억원을 뛰어넘어 자타공인 업계 1등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기처럼 가벼운 '디스커버리' 학생 가방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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