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들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정 지역 및 고객, 매장의 안전을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섰다.
패션기업들 역시 2월 매출이 전년에 비해 40~50% 이상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더 힘들고 어려운 사회 약자를 위한 지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고태용 디자이너 |
고태용 디자이너는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비욘드클로젯'은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의 저소득 가정과 독거 어르신 등 취약 계층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마스크와 손 세정제 구입비로 사용된다.
또 '유니클로'도 대구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및 관련 시설 근무자들에게 15,000장의 마스크를 기부한다. '유니클로'는 지난 2월 20일에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 긴급 물품 구입 성금으로 1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전라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수출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남군의 빨간배추 농가 돕기에 동참했다. 이랜드리테일은 빨간배추 50톤(2만5천개)을 일괄 구매해 지난 26일부터 전국 킴스클럽 35개 매장에서 정상가의 40% 가격에 판매했다. 또 킴스클럽 강남점, 강서점에서는 원물과 함께 포장김치 및 착즙 등을 취급하는 빨간배추 관련 상품 기획전을 실시하고 있다.
패션기업 독립문은 전국 매장에 파트너 및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 수칙 공유 및 소독제를 배치하는 한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블라썸 쇼핑백, 골프 양말 등이 사은품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인동에프엔은 전국 '쉬즈미스' '리스트' 매장주 및 샵매니저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일괄 10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독립문이 코로나 19 확산 대응 및 매장 지원대책 강화에 나섰다 |
패션기업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빨리 진정 국면에 접어들어 경기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패션기업들은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금주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하는가 하면 출퇴근시간 변경, 출장 자제, 마스크 착용 필수 및 의무적 손소독 등 확산 예방에 힘쓰고 있다.
황연희 기자
yun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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