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코로나19 지원에 너도나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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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해남 등 피해 지역 지원

2020-02-27 오전 8:23:33


패션기업들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정 지역 및 고객, 매장의 안전을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섰다.

패션기업들 역시 2월 매출이 전년에 비해 40~50% 이상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더 힘들고 어려운 사회 약자를 위한 지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고태용 디자이너


고태용 디자이너는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비욘드클로젯'은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의 저소득 가정과 독거 어르신 등 취약 계층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마스크와 손 세정제 구입비로 사용된다.

또 '유니클로'도 대구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및 관련 시설 근무자들에게  15,000장의 마스크를 기부한다. '유니클로'는 지난 2월 20일에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 긴급 물품 구입 성금으로 1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전라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수출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남군의 빨간배추 농가 돕기에 동참했다. 이랜드리테일은 빨간배추 50톤(2만5천개)을 일괄 구매해 지난 26일부터 전국 킴스클럽 35개 매장에서 정상가의 40% 가격에 판매했다. 또 킴스클럽 강남점, 강서점에서는 원물과 함께 포장김치 및 착즙 등을 취급하는 빨간배추 관련 상품 기획전을 실시하고 있다.

패션기업 독립문은 전국 매장에 파트너 및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 수칙 공유 및 소독제를 배치하는 한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블라썸 쇼핑백, 골프 양말 등이 사은품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인동에프엔은 전국 '쉬즈미스' '리스트' 매장주 및 샵매니저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일괄 10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독립문이 코로나 19 확산 대응 및 매장 지원대책 강화에 나섰다

패션기업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빨리 진정 국면에 접어들어 경기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패션기업들은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금주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하는가 하면 출퇴근시간 변경, 출장 자제, 마스크 착용 필수 및 의무적 손소독 등 확산 예방에 힘쓰고 있다.



황연희 기자
yun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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