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이 지난 20일 오픈했으나 코로나19 비상으로 한산한 모습으로 시작을 알렸다.
20일에는 오픈 프로모션 효과로 사람이 몰리기도 했으나 이튿날인 21일 금요일에는 전체적으로 입객률이 현저히 감소해 판매직원이 고객 수보다 많을 정도였다.

현대백화점면세점 2호점은 지난해 10월 두산이 면세점 특허를 반납한 뒤 이를 5년간 임차하여 새단장한 후 신규 오픈했다. 두산타워 8개층(6~13층) 1만5550㎡에 들어선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현재 6, 7, 8, 9, 10, 12층을 오픈했고 11층은 3월 오픈 예정이다.
6층 럭셔리 패션, 7층, 코스메틱&퍼퓸, 8층 주얼리, 9/10층 패션&액세서리, 11층 전자제품 및 아동, F&B, 12층은 K뷰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타면세점 대비해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했으나 전체적으로 해외 수입 브랜드보다 해외관광객을 겨냥한 K뷰티 및 내셔널 및 라이선스 브랜드 비중이 높다. 9층 패션층에는 ‘MLB’가 최대 규모로 들어섰고 ‘아크메드라비’ ‘커버낫’ ‘널디’ 등 인기 스트리트 캐주얼과 ‘안다르’가 들어섰다. 6층 럭셔리 패션에는 ‘베르사체’ ‘막스마라’ ‘모스키노’ 등의 브랜드가 입점했지만 럭셔리 브랜드의 단독 입점은 저조한 편이다.
대신 현대백화점이 자체적으로 럭셔리 편집숍 ‘D: MASION’을 기획, ‘구찌’ ‘오프화이트’ ‘알렉산더맥퀸’ ‘톰브라운’ 등 10여개 브랜드로 구성했다. 11층 전자제품 및 아동, F&B는 3월 오픈 예정이고 6층의 럭셔리 매장, 9층의 무신사DF, ‘앤더슨벨’은 오는 27일 오픈 예정이다. 무신사DF는 층을 이동해 확장 오픈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픈 기념으로 통 큰 적립금, 신규 가입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초기에 힘든 상황이 예상되고 있다.



황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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