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영향 中 ‘CHIC’ 전시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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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개최하는 ‘인터텍스타일’ 등도 줄줄이 늦춰져

2020-02-05 오전 10:41:0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 대륙 및 인접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패션 관련 전시회가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이 중 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상하이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던 아시아 최대 패션전시회인 CHIC를 비롯 얀엑스포, 인터텍스타일 등 대부분이 전시회 개최를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연기된 전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해 상하이컨벤션센터 측과 추후 전시장 임대가능 시점 등을 조율 중이다.

CHIC 전시회 주최사인 <중국복장협회>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현재 상하이 시를 비롯한 중국 전역에서 방역에 관한 엄중한 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전시회를 연기하게 됐다"며 "전시회가 미뤄지는 만큼 바이어와 참관객 유치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어 연기로 인한 부작용보다는 전시회 참가 성과를 높이는데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중국대륙을 비롯한 인접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다른 패션 관련 전시회도 속속 연기가 발표되고 있다.

먼저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홍콩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홍콩국제모피박람회가 연기됐다. 또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를 준비하던 상하이섬유및니트박람회 역시 개최가 미뤄졌다. 이밖에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상하이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디자인상하이'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로 개최 일정이 변경됐다.


지난해 9월 CHIC 전시 등이 진행된 상하이국가전시컨벤션센터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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