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이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Merrell)' 한국 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엠케이코리아(대표 권성윤)는 지난 12월 27일부로 '머렐' 한국 영업권을 화승으로부터 최종 인수했으며, 2월초부터 정상적인 영업을 전개한다. 1월말 현재 영업 중인 '머렐' 국내 매장은 120개점이며 지난해 국내 매출은 75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신발은 직수입, 의류는 라이선스로 계약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현재 30%인 신발 비중을 50%까지 확대하는 등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부각시킬 방침이다.
권성윤 엠케이코리아 대표는 "기능성 신발 부문에서는 자타가 인정하는 '글로벌 No.1 신발 브랜드'란 강점을 최대한 살려 국내시장에서 '머렐'의 부활을 추진할 것이다. 특히 등산화 외에도 트래킹, 피트니스, 에콜로지 등 카테고리별 상품을 확대해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스포츠를 선호하는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뱅뱅그룹의 장남으로서 1993년 입사후 아동복 '리틀뱅뱅'과 캐주얼 '에드윈' 경영에 참여했으며, 2005년부터는 뱅뱅 계열사 DCTY의 대표를 맡아 '리틀뱅뱅' '캐너비' '오모로이' 등을 운영했다. 최근에는 TV홈쇼핑과 이커머스 등 신유통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권 대표는 "최근 '안다르'를 필두로 한 애슬레저 스포츠 마켓과 스포츠를 테마로 한 스트리트 캐주얼의 성장세는 아웃도어 스포츠에 대한 시장흐름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머렐'은 아웃도어 스포츠의 기능성을 바탕으로 일상에서도 세련되게 착용할 수 있는 패셔너블한 스포츠 캐주얼을 표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엠케이코리아는 2월 중순 향후 사업전략을 발표하는 컨벤션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새롭게 확대할 신발 신규 라인을 선보이고, 향후 100개점을 확대한다는 유통 계획도 발표할 계획이다.
이 회사 박병선 이사는 "올 연말까지 100개점을 추가해 200개점까지 유통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발 부문은 다양한 전문 카테고리를 선보임으로써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하고, 의류는 국내는 물론 미국 시장에서도 이슈인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와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MZ세대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는 코오롱과 LF를 거쳤으며 '잭니클라우스' '닥스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디자인 부문은 '다이나핏' 출신의 김미연 실장이 책임지고 있다.
새로운 전개사 엠케이코리아는 '머렐'의 신발 라인을 카테고리별로 강화할 계획이다 |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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