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프레미에르비죵 전시회의 한국관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들 |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이하 섬수협)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후원으로 지난 21~22일 양일간 뉴욕에서 열린 '2020 춘계 뉴욕 프레미에르비죵(PVNY)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고 새해 첫 11개사 참가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했다.
뉴욕 프레미에르비죵 전시회는 올해 론칭 20주년을 맞아 새롭고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PVNY 참가기업 및 방문객 모두에게 전혀 새로운 영감을 주기 위해 창의적인 시각에서 글로벌 섬유 패션산업을 조망할 수 있도록 기존과는 다른 혁신적인 컨셉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특히 맨해튼 중심가에 위치한 'Center415'로 개최 장소를 옮겨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부스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지속 가능성을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비전랜드, 알파섬유, 예성텍스타일 등 국내 11개사가 뉴욕 시장을 공략한 가운데 울리치, 캘빈클라인, 랄프로렌, 제이크루, 메이시스 등의 바이어들이 국내 기업 부스를 찾았다. 국내 기업들은 PVNY 전시회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방문객들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한편, 이같은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기술력 및 제품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섬수협은 2020년부터 해외 전시사업의 방향성을 기존의 단순 참가비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한국관과 연계한 융복합 사업 추진이라는 명분 아래 해외 바이어들과의 상호작용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이번 뉴욕 프레미에르비죵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현지에서 피터 김 리앤펑USA 이사와 앤슬리 리 원진즈웨어그룹 디자이너를 초청한 가운데 '2020년 뉴욕 패션업계 패브릭 소싱 동향'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경수 서진텍스타일 실장은 "효과적인 뉴욕 시장 진출을 위한 패브릭 동향과 함께 향후 국내 업체가 준비해야 할 미래비전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섬수협은 또 전시회 기간 중 참가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세미나 및 전시회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섬수협 관계자는 "전시회 참가 기업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해외 마케팅 성과를 높이기 위한 기회의 창출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섬수협의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활용해 앞으로 더 많은 국내 업체들이 신시장을 개척하고 지속적으로 수출 확대를 꾀할 수 있도록 미들스트림 업계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디자이너를 초청한 가운데 현지에서 진행한 세미나 장면 |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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