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봄/여름시즌 프레미에르비죵 파리' 전시회 포스터 |
세계 최대 패션 소재 박람회 ‘프레미에르비죵 파리’가 오는 2월 11일부터 3일간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1년에 두 번씩 열리는 ‘프레미에르비죵 파리’는 패션산업에 필수적인 원사, 직물, 가죽, 텍스타일 디자인, 액세서리, 봉제 등 6개 주요 분야의 글로벌 소재 및 서비스 공급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는 전세계 1750여 업체가 참가해 2021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에 적용될 새로운 소재를 제안할 예정이다.
‘프레미에르비죵 파리’는 변화하는 패션산업에 대응하면서 수년간 지속가능성과 기술 발전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데 집중해왔다. 이같은 시도는 글로벌 패션 전문가인 참가업체와 패션 브랜드의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필수적인 요소다.
특히 이번 2월 전시에서는 친환경 소재 및 서비스 업체와 패션 테크 분야 전문 업체를 전시장 3홀에 위치한 ‘스마트 크리에이션’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레미에르비죵은 지난 2015년부터 참가업체의 친환경적인 행보를 강조하고 새로운 세대의 가치를 소개하기 위한 연구 및 정보 플랫폼인 ‘스마트 크리에이션’관을 선보였다. 이어 프레미에르비죵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던 스마트 크리에이션 플랫폼을 9월 전시에서는 전시 섹션으로 확대 구현했다. 또 2017년 2월 전시회에서 론칭한 ‘웨어러블 랩’은 새로운 기술의 출현과 연계된 스마트 패션 테크의 혁신성을 공유하고 있다.
이 두 공간을 통합해 탄생한 새로운 섹션은 ‘프레미에르비죵 파리’에 등장했던 현재와 미래의 패션에 이용 가능한 친환경적이며 상용화에 성공한 신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해당 섹션에서는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보여주는 소재업체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는 친환경 제품 생산업체 43곳, 패션 테크 업체 11곳 등 총 54개 업체가 소개된다.
이와함께 프레미에르비죵은 친환경에 관한 책임과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스마트 크리에이션 플랫폼을 통한 참여 외에 패션 기업과 산업종사자들에게 최대한 친환경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폭넓은 친환경 행보를 이어간다. 코리사이클에이지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시회에 사용된 가구와 재료를 재활용하고, 전시회장 관리업체와 협력해 전시회에서 사용되지 않은 식품을 회수해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것들이 포함된다.
이밖에도 전시장 3홀 이노베이션 토크 공간에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패션 및 기술을 바탕으로 컨퍼런스가, 6홀 패션 토크 공간에는 2021년 봄·여름 시즌을 분석하기 위해 트렌드 및 소재를 바탕으로 프레미에르비죵 패션팀이 진행하는 세미나가 마련돼 정보교류와 네트워크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프레미에르비죵 파리는 지난해 이커머스 플랫폼 ‘마켓 플레이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상시로 운영되는 이 플랫폼에는 현재 원단, 액세서리, 데님, 가죽 등이 1만개 이상 등록돼 있고, 4000여개의 샘플 주문도 진행할 수 있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마켓 플레이스 소개 공간이 별도 마련돼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새로운 소싱 서비스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시장 3홀에 구성되는 ‘스마트 크리에이션’ 섹션에서는 친환경 소재 및 서비스 업체와 패션 테크 분야 전문 업체를 만나볼 수 있다. |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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