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2019년 결산, ‘네온’ ‘셔링’ 등 검색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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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키워드, 2019년 패션 트렌드와 일치... 치마보다 바지 구입 많아

2020-01-03 오전 3:45:51


MZ세대 대상의 여성 쇼핑앱 브랜디(대표 서정민)가 지난 한 해 패션 동향을 정리한 ‘2019년 브랜디 연말결산’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브랜디는 인스타마켓부터 인기 쇼핑몰, 브랜드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한 곳에 모은 쇼핑 앱이다. 2019년 12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550만 건, 하루 방문자 수 34만 명, 월 방문자 230만 명으로 확연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입점 판매자가 4000명을 돌파,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판매자도 50여 곳에 달하며 한 해 거래액 2000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디 인포그래픽을 살펴보면 2019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옷을 산 회원은 973벌을 주문했으며 올해 브랜디에서만 1900만원 이상을 구매한 회원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구매 시간대로는 6시 이후 저녁 시간부터 활발하게 구매가 일어났으며, 옷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시간대는 22시부터 자정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 소비층인 20대 여성들이 일과를 마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낮 시간대에는 유일하게 12부터 2시 사이에 주문량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오후 2시 이전에 결제하면 당일 제품을 배송하는 서비스 ‘오늘출발’의 영향으로 추측된다.


패션시장에 불고 있는 ‘젠더리스’ 트렌드의 확산으로 판매량이 높은 상위 500개 제품 중 치마(4%)보다 바지(13%)의 판매비율이 훨씬 높았다.


브랜디 유저들이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로는 ‘네온’ ‘셔링’ ‘에어팟 키링’ 등이 꼽혔다. 실제로 2019년 패션 트렌드로 네온 컬러가 뽑혔고, 셔링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2018년부터 시작된 에어팟의 인기는 액세서리 열풍으로 확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양승엽 브랜디 마케팅 팀장은 “90% 이상의 유저 연령대가 20대 여성인 쇼핑 앱인 만큼 주요 결과에도 모바일 쇼핑이나 패션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내년에도 MZ세대에게 더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필 기자
sjp@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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