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던웍스(대표 김진용, 사진)는 글로벌 브랜드 라이선스 에이전트였지만 최근 대명화학과 손잡고 법인으로 전환하며 라이선스 사업은 물론 패션 사업을 전개한다. 지난 10년 동안 국내 패션 기업들에게 우수한 해외 브랜드를 소개해왔던 모던웍스가 자체적으로 패션 사업을 펼친다면 어떤 모델로 전개할까?
모던웍스는 전세계 시장에서 우수한 브랜드를 셀렉하는 김진용 대표의 안목과 패션 마켓에서의 틈새시장을 선택, 니치한 패션 브랜드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김진용 대표는 1년의 절반은 해외에서 활동할 정도로 전세계를 누비며 우수한 브랜드를 찾아나서는 탐험가다. “오라는 곳은 없어도 갈 곳은 많다”고 말하는 그는 유럽, 미주, 아시아 등 각 대륙을 돌아다니며 우수한 파트너를 직접 노크하고 다닌다.
모던웍스는 대명화학 패션 관계사들을 위한 글로벌 브랜드의 라이선서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자체적으로 패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마스터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는 ‘슈퍼드라이’ ‘하이텍’ ‘코닥’ ‘마우이앤선즈’ ‘켈로그’ ‘마리떼프랑소와저버’ 6개 브랜드이며 이 중 ‘코닥’과 ‘슈퍼드라이’는 관계사 하이라이트브랜즈가, ‘마리떼프랑소와저버’는 레이어에서, ‘마우이앤선즈’는 레시피그룹을 통해 올해 론칭한다. 또 ‘하이텍’은 모던웍스에서 직접 전개할 계획으로 올 봄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김진용 대표는 “그 동안 라이선스 에이전트는 물론 수입 브랜드 유통, 잡화 브랜드 론칭 경험도 있다. 모던웍스는 브랜드 수입 회사에서 패션 토털 기업으로 성장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모던웍스가 론칭 예정인 ‘하이텍(HI-TEC)’은 1974년 영국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스쿼시 슈즈 브랜드로 출발해 산악용 스포츠 슈즈, 매그넘 클래식 부츠, 러닝화, 테니스화 등 카테고리를 넓혀 유럽 최고의 신발 메이커로 성장했다. 1989년 세계 최초로 Air Ball 공법을 장착한 Badwater146은 1995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의 공식 슈즈가 되기도 했다.
모던웍스는 올 봄 프리미엄 라인인 ‘HTS74’를 먼저 국내 도입해 ‘분더샵’ ‘아트모스’ 등 하이엔드 편집숍 위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하이텍’ HTS74는 패션성이 가미된 프리미엄 라인으로 테크니컬한 스포츠 컬렉션이다. 2021년부터 10만원대 중반의 스포츠와 스트리트를 믹스한 스포츠웨어(슈즈) 라인을 자체 기획해 볼륨화한다는 것.
모던웍스는 ‘하이텍’ 외에도 ‘켈로그’를 론칭, 온라인 및 편집숍 등을 통해 전개한다. 뿐만 아니라 모던웍스의 자회사 퓨처트로(대표 김진용)가 전개하고 있는 스트리트 캐주얼 ‘AQO(아코스튜디오스페이스)’도 온라인과 면세점을 중심으로 외형을 키워가고 있다.
'모던웍스'에서 전개하는 'AQO' |
테크니컬한 스포츠 컬렉션 '하이텍' |
황연희 기자
yun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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