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돌풍의 숨은 주역 “현재 성공 자만 않고 도전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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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패션대상’ 국무총리 표창 - 정승욱 휠라코리아 전무

2019-12-11 오후 1:37:39


정승욱 휠라코리아 전무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글로벌 브랜드‘휠라’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정승욱 휠라코리아 전무가 한국패션산업협회 주관 ‘2019 대한민국 패션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회사 대표가 아닌 임직원이 정부 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정 전무의 이번 수상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정 전무는 “휠라의 상승세를 좋게 평가해 주는 사람들이 많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현재의 성공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도전적인 행보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도쿄올림픽 이후 스포츠 시장에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지 예의주시하며 우린 이미 ‘2020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에서 패션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휠라’의 고속성장 뒤에는 마케팅 본부장과 영업 본부장을 겸직하며 깃발을 높이 들고 ‘돌격 앞으로’를 외치며 직원들을 독려하는 정 전무의 활약이 한 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코오롱FnC부문을 거쳐 종합광고회사 제일기획에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업무룰 담당하며 올림픽 등 세계적인 스포츠 현장에서 대형 프로젝트 및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노하우를 인정 받아 지난 2012년 휠라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으로 영입된 정 전무는 ‘휠라’의 스포츠 라인을 비롯 골프, 키즈, 언더웨어까지 전 라인업을 창의적인 시각에서 기획하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휠라 상승세의 기반을 다져왔다.


앞에서 이끌고 뒤에서 밀어주는 야전사령관이자 브랜딩 전략가로 불리는 정 전무는 2016년 전면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이후 1020 밀레니얼 세대와 전에 없던 유니크한 방식으로 소통하면서 ‘젊은 휠라’로 거듭나는데 선봉장 역할에 나섰다. 그 결과 국내 패션업계에 ‘스쿨마케팅’의 효시라 불릴만한 성공사례를 남겼는가 하면, 영역을 넘나드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콜래보레이션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일명 ‘휠라보레이션(휠라+콜라보레이션)’이란 신조어와 ‘콜래보의 장인’이란 별칭까지 얻을 정도로 늘 이슈의 중심에 섰다.


신세계 백화점에서 열린 휠라 뮤제오


정 전무가 주도한 ‘휠라’ 돌풍의 시작은 9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 그리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르기까지 각 대회에서 ‘휠라 글로벌 라운지’를 운영하며 국내 스포츠 마케팅 사상 전례 없던 올림픽 현지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브랜드의 정통성 및 DNA 전파에 의미있는 공적을 남겼다.


2018년부터는 ‘휠라’ 영업본부장까지 맡아 내수 부문 총괄 부서장으로서의 역할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통망을 재정비하고 점별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고객 최접점에 있는 영업 부서에 마케팅적 마인드를 불어넣기 위해 고정관념을 깬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휠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비엘라 지역 내 휠라 뮤지엄을 서울로 옮겨오는 글로벌 프로젝트 ‘휠라 뮤제오: 리플레이 1911’를 추진해 주목을 받기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옮겨놓은 휠라 뮤제오는 신세계 측에서 이례적으로 8층 130여 평을 마케팅 행사를 위해 선뜻 내어 주었는가 하면, 전시 9일 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 및 업계 관계자, 휠라 마니아 포함 총 2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정 전무는 “108년 전통에 걸맞게 헤리티지를 강화하고 젊은 층에 포커싱한 브랜딩 전략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시장의 최강자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휠라' 모델 김유정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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