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솽스이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글로벌 쇼핑 대목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아이템은 바로 스니커즈로 나타났다.
이베이츠 코리아가 11월 한 달간 자사 데이터를 분석한 ‘2019년 11월 해외직구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속적인 스니커즈의 인기 △명품 액세서리 선호 △할인폭이 큰 가전 제품 구매를 11월 주요 소비 트렌드로 선정했다.
특히 올 11월 이베이츠를 경유해 구입한 제품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아이템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스니커즈’였다. 가장 인기 있는 스니커즈 아이템 탑5는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 '뉴발란스' 993, '마르지엘라' 독일군 레플리카 스니커즈, '나이키' 에어맥스 97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는 명품 기준으로 중저가인 6~25만원 사이의 액세서리 제품이 대활약을 펼쳤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액세서리 제품은 ‘구찌 카드지갑’이었으며 '아크네스튜디오' 스카프, '메종키츠네' 에코백 '마르지엘라' 카드지갑 '인빅타' 프로다이버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접근성이 쉬운 액세서리 구매율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11월 1인당 평균 지출 금액은 51만 5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6만 3000원) 증가했다. 특히 50만원 이상 지출한 고객은 17% 늘었다. 9월 이베이츠에서 진행한 ‘2019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계획’ 설문 결과 중 과반이 넘는 응답자가 ‘50만원 이상’ 소비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과 크게 다를 바 없는 결과다.
반면 2019년 11월 해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이 중 매출이 가장 높은 상위 5개 인기 플랫폼은 '마이테레사' '매치스패션' '이베이' '랄프로렌' '알리익스프레스'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위 5개 플랫폼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평균 50% 이상 증가했다.
하승효 이베이츠 코리아 팀장은 “올해 11월은 최근 환율 부담을 상쇄하고자 높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함에 따라 인당 구매금액 상승을 견인했다”라며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끝났지만 12월에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시즌오프 세일을 시작해 쇼핑 열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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