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품 불매 운동, 지소미아 종료 등 일본과 국가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요즘 패션계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박정상 디자이너와 그가 디자인한 ‘동해티(EAST SEA)’’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정상 디자이너가 지난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서 독립신문을 자신만의 아트웍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지난 달 동대문 DDP에서 열린 2020 S/S 서울패션위크에서 뮤지컬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식의 패션쇼에 이어 독립신문을 자신만의 감성이 담긴 아트웍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은 박 디자이너는 지난 23일에는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3.1운동 100주년 및 유관순 열사 서품 1등급 추서를 기념한 패션쇼를 열고 또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박 디자이너는 “100년 전 열사들이 대한민국의 독립을 외쳤던 그때처럼 100년 후인 지금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는 뜻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패션쇼와 ‘동해티’로 세상에 또 다른 독립을 외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독도 문제와 동해 표기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 일본에 일침을 가하는 한편 ‘동해티’ 출시로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세상에 잘못된 진실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동해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해외에 있는 동포들까지 큰 관심을 보이고있으며, 우리의 바다 동해를 세상에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많은 사람들이 SNS에 착장 인증샷을 올리는 등 훈훈한 운동으로 번져 나가고 있다.
박 디자이너는 “동료인 송승렬 디자이너의 ‘독도티’에 감명 받아 ‘동해티’를 제작한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또 다른 디자이너에게도 릴레이 식으로 이어져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애국심 고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해외 동포들까지 ‘동해티’를 입고 올린 인증샷 |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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