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세로 다운' 와디즈 펀딩서 100배 초과달성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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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 퀼팅 특허 기술 날씬해 보이는 효과로 선주문 몰려

2019-11-12 오전 10:05:38


'헤드'의 특허 보유 세로다운 신상품 버티컬 구스다운

'헤드'가 펀딩이라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을 통한 실험에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목표치의 100배를 뛰어넘는 실적으로 소위 '대박'을 쳤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는 최근 국내 대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세로 다운'을 출시했다. '세로 다운'은 '헤드'가 특허를 보유한 기술로 이번 펀딩에서는 '버티컬 구스다운' 상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헤드'는 버티컬 구스 다운을 숏다운, 후디다운, 벨티드다운 등 세가지 스타일로 출시했다. 이 상품은 '헤드'가 지난 2009년 특허를 확보한 '세로 퀼팅' 기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다운 충전재는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부분의 다운 상품은 가로 방향으로 퀼팅선을 넣는다.

하지만 '헤드'의 버티컬 다운은 미세한 정전기를 발생시키는 소재를 적용해 다운이 뭉치거나 아래로 처지는 현상을 방지한다. 세로 퀼팅으로도 안정적으로 모양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세로 퀼팅법이 적용되면 긴 길이의 다운도 움직임에 제약 없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또한 자칫 부해 보이기 쉬운 다운코트를 입고도 날씬해보이는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박지만 '헤드' 브랜드 매니저는 "'헤드'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을 새롭게 적용한 신상품으로 디자인이나 콘셉트 면에서 기존 상품과 차별화되기 때문에 와디즈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의 만남을 준비했다"며 "상품이 바로 발송되는 것이 아니라 선주문하는 펀딩 형식임에도 기대 이상의 소비자 호응과 응원을 받은 이번 경험을 거름 삼아 '헤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드'는 와디즈 펀딩 종료 후 해당 상품의 판매를 코오롱몰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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