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멜로우'의 원데이아츠페스티벌 행사장 전경 |
'커스텀멜로우'가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원데이 아츠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커스텀멜로우'가 지난 2013년과 2014년 진행했던 문화 페스티벌의 연장선이다. 3회째인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남산 복합문화공간 '피크닉'에서 고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커스텀멜로우'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들이 선호하는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공연을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 공연, 토크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된 행사는 '커스텀멜로우'의 이번 시즌 테마인 'REWORK'란 콘셉 아래 다채롭게 진행됐다.
전시는 미디어 아티스트 정연두를 필두로 양혜규 작가의 영상, 남궁선 감독의 영화로 이어졌다. 10년 만에 다시 만나 협업한 정연두 작가는 이번 시즌 '커스텀멜로우'의 광고 캠페인 촬영에 사용했던 B-CAMERA 작품 다섯 점을 선보였다. B-CAMERA는 배경을 층층이 레이어로 디자인해 특정 시점에서만 완성된 화면을 즐길 수 있는 전시물이다.
또한 '커스텀멜로우'의 10년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래픽도 함께 전시했다. 이번 전시는 14 S/S시즌 테마였던 우디 알렌의 영화 '애니홀'의 장면을 오마주한 '우디 알렌 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해당 작품들은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와 함께 진행돼 관객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
공연은 음악과 무용 분야로 진행됐다. '은희영 트리오', '오존', '모임 별', '세이수미', '림킴'이 자신들의 음악을 선보였다. 지난 17F/W시즌에 이어 다시 만난 무용 아티스트 그룹 '살롱 드 케세'도 '옷' 이라는 주제로 현대무용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독립 출판사 '밤의 출항'의 은미향 대표가 진행하는 북 콘서트도 마련됐다.
이동호 '커스텀멜로우' 브랜드 매니저는 "원데이 아츠 페스티벌은 '커스텀멜로우'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신진 작가들과 함께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크닉'의 야외 온실 한 켠에서는 그래픽 요소를 활용해 만든 페스티벌 굿즈가 판매됐다. '커스텀멜로우'는 지난 2010년 봄/여름 시즌에 정연두 작가와 함께 남녀가 탱고를 추고 있는 작품의 모티브를 아트웍으로 사용하여 디자인 요소로 적용한 'Tango, Tango' 콘셉으로 협업한 바 있는데, 10주년을 기념해 당시의 테마를 살려 스웨트 셔츠와 양말, 브로치, 박스테이프 등을 선보였다.
정연두 작가의 B CAMERA 전시 모습 |
관객들이 양혜규와 남궁선의 영상을 관람하고 있다 |
오존의 공연 모습 |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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