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어워드 올해의 최고 디자이너상 '막시제이' 이재형
'2020 S/S 서울패션위크'가 시민참여형 페스티벌로 자리잡는데 성공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이자 세계 5대 패션위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서울패션위크의 이번 시즌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총 6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됐다.
이번에는 총 34회의 컬렉션이 선보였다. 32개의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와 1개의 기업 브랜드 쇼(DEMOO PARKCHOONMOO), 해외 교류 패션쇼의 일환인 런던 디자이너 애슐리 윌리엄스(Ashley Williams) 등이다.
최고 디자이너에 '막시제이' 이재형
19일 진행된 서울패션위크 피날레에는 참석 디자이너와, 해외 프레스, 바이어가 참석하여 서울패션위크의 마무리를 함께했다. 피날레에서는 올해의 서울패션위크 어워드 시상식도 진행됐다.
최고 디자이너 상은 브랜드 '막시제이'의 이재형 디자이너, 최고 신진디자이너 상은 '석운윤'의 윤석운 디자이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브랜드는 각각 서울패션위크에서 수여한 5천만원, 천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이외에 45년간 가장 한국적인 옷을 만들어 온 디자이너 설윤형은 명예 디자이너 상을 받았다.
이외에 내년도 텐소울(10SOUL)로는 '부리' '디앤티도트' '디그낙' '카이' '막시제이' '문제이' '뮌' '석운윤' '더스톨른가먼트' '유저'가 선정됐다. 텐소울로 선정되면 내년 한 해 동안 해외 온오프라인 백화점 및 편집숍에서 진행되는 팝업스토어 전시, 판매, 컨설팅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시민참여형 라이프스타일 페스티벌로 거듭났다.
무엇보다 그동안 허가된 프레스 및 VIP만 관람이 가능했던 서울컬렉션 패션쇼 티켓 좌석 중 일부를 온라인과 현장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판매해 패션쇼의 문턱을 낮췄다. 또한 360도 무빙 촬영존, 아이스크림 ATM 체험존, 샵바이 스냅 스튜디오, 'TOUGH AS YOU' 전시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2020 S/S 서울패션위크' 서울컬렉션 |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의 장, GN_S
서울컬렉션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트레이드쇼 GN_S(제너레이션넥스트_서울)도 전세계 바이어의 이목을 끌었다. GN_S는 2020 S/S 런던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선보인 'YCH'를 비롯해 서울컬렉션에 참가하는 'KYE' 'YOUSER' 등 주요 디자이너 브랜드와 편집숍 '언타이틀닷'과 '믹샵' 등 총 120개 브랜드가 참가해 높은 계약 성사률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GN_S에서 눈 여겨볼 포인트 중 하나는 새로운 패션 마켓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 및 아시아권 바이어의 대규모 초청이다. 중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 UAE 등 아시아 12개국의 백화점 및 편집숍 바이어가 서울패션위크를 찾았다.
또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서울패션위크의 위상을 강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라인 쇼핑몰 '센스(캐나다)', '매치스패션(영국)', '네타포르테(영국)', '모다 오페란디(미국)', '마이테레사(독일)', '루이자비아로마(이탈리아)' 등의 바잉 디렉터 또는 시니어 바이어가 대거 참석해 서울패션위크와 E-커머스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휴고 프리스 '브라운스' 바이어는 "서울의 패션은 섬세하고 독특하다. 스트릿 무드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세련되었다. 다양한 개성이 공존하는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2020 S/S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넥스트 패션쇼 |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경쟁력 업(UP)'해외 패션 멘토링 세미나'는 세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었다.
첫 번째 세션은 서울패션위크의 대표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링 세미나'이다. 이번 멘토는 글로벌 온라인 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지니 리(Jeannie Lee) '갤러리 라파예트 도하' 바잉 디렉터, 헐버트 호프만(Herbert Hofmann) '하이스노바이어티' 이커머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드레아 부르비(Andrea Burbi) 이탈리아 편집숍 '루이자 비아 로마' 바이어, 티보 기요네(Thibaud Guyonnet) 독일 편집숍 '부 스토어' 바이어, 알렉산드로 프레몰리(Alessandro Premoli) 알렉산드라 티스토네(Alexandra Tistounet) '쁘렝땅' 바이어 등 5명의 패션 비즈니스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주제는
로 현직 디자이너를 비롯해 사전 모집된 참가자 약 100여명이 참석해 참가자들과 멘토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열정적으로 토론을 벌였다.
두 번째 세션은 이자벨라 벌리(Isabella Burley)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영국 편집장, 앤더스 크리스티안 마센(Anders Christian Madsen) '보그' 영국 패션 크리틱이 사전 신청한 신진 디자이너, 모델, 포토그래퍼 등의 포트폴리오를 1:1 코칭을 해주는 '포트폴리오 리뷰'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대학생 우수작품 패션쇼(SFW Young Talents Show)'에 참여한 12명을 대상으로 세 번째 세션을 구성해 룰루 케네디(Lulu Kennedy) '패션 이스트' 창립자의 1:1 코칭을 받았다.
서울패션위크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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