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영 총감의 중국시장 도전 ‘J-Different View’
가+
가-
伊 감성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온타임쇼 첫 선

2019-10-14 오전 11:43:57


중국 패션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정두영 디렉터

정두영 디렉터가 중국 패션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 원저우에 본사를 둔 루이스롱 그룹에 신규 브랜드 총감으로 영입된 그는 올 추동 시즌부터 'J-Different View'를 선보이고 있다. 이 브랜드는 이탈리아 감성의 컨템포러리 클래식으로서 프리미엄 마켓을 겨냥하고 있다. 첫 시즌인 올 추동에는 기존 브랜드인 'JDV' 200여개 매장 내 프리미엄 라인으로 구성해 마켓 테스트를 진행하고, 내달에는 상하이 베이징 등 핵심 쇼핑몰에 2~3개 단독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J-Different View'는 이번 상하이패션위크 기간중 개최된 온타임쇼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부각한 부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정두영 총감은 "최근 중국 패션시장은 온라인 채널은 물론 오프라인도 편집숍과 멀티 브랜드숍 등으로 급변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는 '컨템포러리'란 테이스트도 새롭지만, 유통 채널도 단독숍과 편집숍 대상의 홀세일,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온타임쇼 참가도 다원화된 바이어를 만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감은 지난해 9월 디자이너와 MD 등 한국인 세 명이 한 팀이 돼 중국 기업에 입사했다. 이후 3개월만인 12월에 신규 브랜드 품평회를 가졌고, 그 결과물이 올 가을부터 200여개 점포에 구성되고 있다.


그는 "중국 기업의 강점은 의사결정이 매우 빠르다는 것이다. 방식도 화상회의와 위쳇 등을 통해 수시로 일어나고, 한번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빠르게 추진한다. 특히 시장의 변화에 맞춰 사업 구조나 방식에 대해서도 매우 유연하다"며, "기존에 가졌던 중국시장에 대한 선입견은 아예 버리고 판매 현장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서 시장 흐름을 찾고, 그에 걸맞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중국 남성복 시장도 컨템포러리 트렌드가 강하고 정장 개념의 수트 브랜드는 고전을 면치 못한다는 것이다. 스트리트 캐주얼에 이어 최근에는 테일러링 마켓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늘 시장 변화를 예의 주시한다는 것이다.


정 총감은 "한국 브랜드 특유의 감성인 'K-패션'에 대해서 중국기업들은 여전히 호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자체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현지 시장변화에 잘 대응해야 한다. 저를 비롯한 한국팀이 신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영입된 만큼 뭔가 의미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고 싶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직접 방문한 'J-Different View' 상하이 사무실은 기획을 총괄하는 정 촘감과 한국팀 외에도 생산, 마케팅 등 중국 직원들이 함께 업무에 대해 협의하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루이스롱 그룹은 원저우에 본사와 공장이 있고, 상하이에는 상품기획과 이커머스사업부 및 마케팅본부가 위치해 있다. 초기에는 수출기업으로 시작했으며, 현재 '루이스롱' 100여개, 'JDV' 200여개 등 300여개 매장을 전개중이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