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룩에서 전개하는 '아페쎄(A.P.C.)'가 래퍼 키드커디, 스타일리스트 수잔 콜러에 이어 이번 시즌 크리에이티브 유닛 '브레인 데드'와 인터랙션 컬렉션의 세 번째 시리즈를 이어간다.
브레인 데드는 카일 잉과 에드 데이비스가 이끄는 미국 LA 기반의 브랜드로, 혁신적인 그래픽 중심의 접근법으로 포스트 펑크 음악과 언더그라운드 만화, 스케이트보드, 서브컬쳐 등에서 영감을 얻는다. 이들은 "우리는 한 사람도, 하나의 아이디어도 아니다. 그저 사람 사이의 공간에 존재한다"며 자신들을 전세계의 예술가 및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 집단으로 정의한다.
공상과학 영화 'Future Shock'를 '아페쎄' 컬렉션에 표현했다 |
이번 인터렉션은 브래인 데드 로고를 재해석 하는 것뿐 아니라, 공상과학 영화 'Future Shock (빠르게 움직이는 기술과 그것을 따라가는 인간의 현실을 네레이터로 담은 1972년 다큐멘터리)'속 상상의 세계를 컬렉션에 표현했다.
영화 제목이 큰 글자로 프린팅 된 옐로우, 그린, 블랙 등 세가지 컬러의 Spacy 후드티, 뒷 면에 영화의 포스터가 프린팅 된 화이트 컬러의 반팔 티셔츠 등이 이같은 결과물이다. 브레인 데드는 실제 이 영화의 대본 일부를 썼는데, 이 대본은 Crypt 청바지와 Imhotep 재킷에 프린팅 되어 있다. 이밖에도 Jo 베스트, Spooky 반팔 티셔츠, Pony 스웻셔츠 등을 비롯 스니커즈, 가방 등 여성위류 10종, 남성의류 10종, 유니섹스 가방 2종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번 브레인 데드 인터렉션의 독특한 비주얼들은 공상 과학 이미지를 주로 작업하는 사진작가 스티브 스미스가 촬영했다.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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