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 장수기업 남영비비안, 경영권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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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3일 정오까지 조회공시 요구

2019-07-23 오전 8:15:36


국내 이너웨어 업계 양대산맥인 남영비비안(대표 남석우)이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남영비비안에게 경영권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 시한은 23일 12시다.

22일 투자은행 업계에 의하면 남영비비안은 라자드코리아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현황을 담은 투자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대상은 남석우 회장(지분율 23.8%)를 비롯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75.9%로 알려졌다.

남영비비안은 1957년에 설립한 국내 최대 장수 기업 중 하나로 국내 이너웨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비비안'을 비롯해 '로즈버드', '비비엠' 등과 관계사 훼미모드의 '바바라' 등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은 2061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67억원 적자가 발생했다.

회사측은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며 23일 공시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연희 기자
yun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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