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대표 조현준)이 장애아동 형제, 자매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여름 나들이 행사를 열었다.
일반적으로 장애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모든 지원이 장애아동 위주로 이뤄지기 때문에 장애가 없는 형제, 자매들은 외로움과 소외감을 경험하게 된다. 이에 효성은 장애아동 형제, 자매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가한 비장애 형제들이 카약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지난 20일 효성과 푸르메재단은 경기도 화성군 백미리 어촌체험마을에서 비장애 형제(장애아동의 친형제·자매) 20여명을 초대해 카약 타기, 갯벌에서 조개 잡기 등 어촌 체험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비장애 형제는 "평소 동생이 외부 활동이 어렵다 보니 자유롭게 나들이 하기 어려웠다"며 "비슷한 환경에 있는 친구들과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고 즐겁게 놀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재활이 어려운 장애아동과 가족을 위한 의료재활 지원기금을 후원해왔으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후원 규모를 1억5000만원으로 늘리고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를 위한 나들이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가을에는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아동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박3일 캠프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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