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KB국민은행과 MOU를 맺고 중소규모 패션 브랜드들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무신사는 동대문에 위치한 무신사스튜디오에서 KB국민은행과 '온라인쇼핑몰 입점 중소 판매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무신사에 입점한 중소 브랜드들이 생산 및 운영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비대면 금융상품 개발과 정보 교류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조만호(왼쪽) 무신사 대표와 허인 KB국민은행장 |
KB국민은행은 작년에 출시한 비대면 공급망 금융 상품을 더욱 확대하는 차원에서 무신사 특성에 맞는 전용 상품을 개발해 지원할 방침이다.
무신사는 현재까지 누적 600억원 규모로 입점 브랜드들의 생산자금 및 마케팅, 판매에 필요한 비용과 인력 등을 지원해왔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무신사에 입점한 많은 패션 중소 브랜드들이 겪는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높여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와의 동반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브랜드 지원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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