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코드’ 내 손으로 직접 업사이클링 소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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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와 세대를 잇는 보자기' 주제로 100인의 리테이블 행사 진행

2019-05-21 오전 9:53:20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지난 18일 명동성당 복합문화공간 지하 광장에서 세대와 세대를 잇는 보자기 라는 주제로 '100인의 리테이블' 행사를 진행했다.


‘래코드’ 세대와 세대를 잇는 보자기 100인의 리테이블 전경


리테이블은 ‘래코드’가 운영하는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둘러앉아 함께 무언가를 만들며 더 큰 즐거움과 가치를 얻자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이번 100인의 리테이블은 업사이클링에 관심있는 참가자를 비롯 국내 거주 난민 가정과 한부모 가족 등도 초대해 업사이클링 보자기를 만든 것. 업사이클링 보자기는 한복에서 사용하는 전통적인 원단과 재고 원단을 사용, 전사 프린트와 단추 등 디테일을 스스로 디자인했다.


특히 한복 전문가 곽경희 씨가 리테이블 강의를 주도했다. 종이 포장지보다 몇 번이고 다시 활용할 수 있는 보자기가 전통적인 지속가능 아이템임을 강조하면서 보자기 매듭법도 강의했다.


곽경희 씨는 제 13회 우정선행상 수상자로 수의 봉사를 비롯하여, 2012년 엄마품속의 천사봉사대라는 민간단체를 만들어 배냇저고리 기부를 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해 연말에는 코오롱 임직원들과 함께 배냇저고리, 속싸개, 애착인형 등 신생아용 키트를 만들어 해외 입양 아동 또는 미혼모 자녀에게 전달한 바 있다.


100인의 리테이블 행사는 현장을 꾸민 소품도 재활용을 고려하고 제작해 의미를 더한다. 이 중 의자를 씌운 커버는 나중에 완성한 보자기를 각자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쇼핑백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한경애 전무는 “전통 소재를 활용한 이번 100인의 리테이블은 ‘래코드’가 가지는 철학을 그대로 잘 보여주는 워크숍"이라며 “앞으로도 ‘래코드’는 크고 작은 리테이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널리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래코드’ 100인의 리테이블 워크숍에 참가한 고객들이 곽경희님과 함께 완성한 보자기를 보여주고 있다.




김희정 기자
hj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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