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패션기업의 선두로 군림하고 있는 '나이키 제국'의 위용은 날이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 이는 한 기업의 선전이라기 보다는 현대 패션 소비시장에서 스포츠 영역이 차지하는 크기와 영향력이 이제 모든 변화 조건을 압도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다.
본 란에서 평가 범위로 담고 있는 다수 초우량 스포츠 기반 패션기업들의 면면에도 Top2 기업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유한회사 조건으로 인한 소외 한계는 상당한 아쉬움이다. 하지만 이 두 기업을 제외한 결과만으로도 한국 패션소비 시장에서의 스포츠 영역의 확장은 쉽게 확인된다. 2018년 패션 소비시장의 전반적인 위축세에도 불구하고 스포츠기반 패션기업들의 전체 합산 매출증가율은 거뜬하게 5%를 상회하고 있다. 2018년 합산 평균 영업이익율 역시 8% 내외로 상당히 양호하다.

부가가치의 획득 수준이나 회전효율 측면에서도 모두 양호한 성과 품질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 물론 2018년 이 같은 전반적인 호조세는 휠라코리아의 월등한 성과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되었다. 더불어 데상트코리아의 견고한 경영 성과품질 역시 전반적인 평균 지표의 상승에 적지 않은 기여가 되었음도 물론이다. 본 란의 평가에는 전술된 조건 환경으로 배제되었지만 나이키 글로벌의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키코리아 역시 2018년 약 14% 안팎의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는 전언이다.
스포츠 기반 스포츠 기업의 선전 환경이 굳건하다는 판단이다.
스포츠기반 패션기업들의 다수가 주력 제품 구성이 신발이나 용품 등 의류 이외의 영역 비중이 높다는 연유로 자주 패션 소비시장의 탐색에서 소외되는 경향이 엄존했다. 하지만 라이프스타일이 패션 소비의 근간이 되는 현대 패션소비의 변화 기저를 감안하면 도리어 이 같은 非의류 부문 패션 콘텐츠의 풍요함은 브랜드 파워를 배가하는 최고의 강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더불어 비교적 아이템 구성 영역이 제한적이고 비차별적이던 스포츠 브랜드들의 제품 구성이 피트니스 등 소비자들의 새로운 소비 영역의 확대로 보다 명료한 브랜드 정체성의 확보가 용이하게 되었다. 이 같은 기회의 확장과 새로운 파생 소비 수요의 증가는 스포츠기반 패션기업들의 양호한 성과를 더욱 활기차게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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