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열 '유저' 디자이너가 2019 F/W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 어디서도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아방가르드룩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유저' 서울패션위크 컬렉션 IWP 아시아 우승 캡슐 컬렉션 |
'유저'는 'YOU'와 'USER'가 결합된 이름으로 '디자인을 하는 사람과 옷을 입는 사람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이무열 디자이너의 철학이 반영된 브랜드이다.
이무열 디자이너는 2019 울마크프라이즈( IWP) 아시아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후 최종 12인에 들어 지난 2월 2019 F/W 런던패션위크 기간 중 파이널 무대를 가졌다. 이번 서울컬렉션 무대에서 선보인 작품은 IWP에 출품한 캡슐 컬렉션으로, 오지브와족의 윈디고칸이라는 부족에서 영감을 받았다.
상의와 하의를 바꾸어 입고 옷을 뒤집어 입는 등의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통해 새로운 아방가르드룩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유니크한 컬러와 패턴, 실루엣으로 이뤄진 캡슐 컬렉션으로, 다양한 테크닉과 패턴을 활용해 복종을 넘나드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울이 풀린 원단의 끝부분에 벨이나 금속 팁을 달아 움직일 때 소리를 내는 등 청각적인 포인트도 새로움을 선사한 것.
이무열 디자이너는 "다양한 컬러를 아이템마다 나누어 적용시켜 의도적으로 복잡한 시각 효과를 주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다양한 소재와 부자재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려고 노력했으며, 수작업한 스타일 수도 이전보다 늘려 더 풍부한 컬렉션을 구성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무열 디자이너의 '유저'는 2019 울마크프라이즈(IWP) 아시아 최종 우승을 차지해 레클레어, 레인 크로포드, 하비니콜스, 오프닝 세레머니 등 해외 유수의 편집숍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서울컬렉션 무대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유저'의 디자인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신세계 온라인몰 SI빌리지 내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숍에 입점해 시판 중이다. 또 이번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텐소울 팝업스토어에 참가해 국내 소비자들과의 만남전을 갖고 있다.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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