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그룹이 스위스 콘셉트카 전문기업 린스피드의 ‘마이크로SNAP(microSNAP)’ 인테리어에 렌징 섬유를 사용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렌징 섬유가 마이크로SNAP의 좌석 커버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자동차 승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미래형 자동차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렌징 섬유를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로 사용하기 위한 OEM 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끈다. 렌징그룹의 최고 커머셜 책임자 로버트 반 드 커코프는 “렌징과 린스피드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 혁신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비전과 포부를 갖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지속가능한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향한 큰 도약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품질과 경험은 자동차를 이용할 때 소비자들이 고려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르 반영 렌징은 브랜드 파트너사들과 마찬가지로 소비자 경험을 소중히 여기며 이에 브랜드 운영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동차 인테리어용 렌징 섬유는 라이오셀(Lyocell)과 모달(Modal) 섬유로 구성되며, 이들 섬유는 친환경적인 공정을 통해 재생가능한 나무 펄프로부터 생산돼 퇴비로의 활용과 생분해성을 인증받았다. 이 섬유들은 렌징의 리피브라 기술을 적용해 자연으로 선순환된다. 또 리피브라 공법은 재생가능한 나무 펄프와 상당량의 자투리면을 사용, 폐쇄 회로 공정으로 새로운 렌징 라이오셀 섬유를 만드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자동차 산업의 기존 순환 경제 이니셔티브를 보완해 산업 밸류체인 내에서 금속, 화학 물질 및 플라스틱의 업사이클을 도와준다. 자동차 시트에 적용되면 섬세한 부드러움, 습기 관리 및 체온 조절 기술 등으로 탑승객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한편 스위스 린스피드의 컨셉트카 ‘마이크로SNAP’은 3월 5~6일 양일간 열리는 제네바 국제 모터쇼의 프레스데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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