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제품으로 다양한 소비자를 / 달콤한 초콜릿으로 사랑 고백을… - 관련기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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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4 오후 5:56:21

◇ 김영모 제과점 이학순 실장 김영모제과점에서만 12년 경력을 쌓은 이학순 실장은 다양한 재료와 아이디어로 독특한 초콜릿 개발에 열심이다. “내가 처음 초콜릿 제조를 배우던 10여 년 전에 비하면 만드는 방법부터 재료, 수입국도 많이 다양해졌어요. 과일과 차를 이용한 초콜릿부터 우리 농산물을 응용한 초콜릿까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켜 주기 위해 계속 연구하고 만들어봅니다.” 차를 이용한 초콜릿은 향이 중요하며 쟈스민, 홍차 등의 잎을 우려내거나 갈아서 사용한다. 또 미숫가루나 호박 등 우리 농산물을 응용한 초콜릿은 당도 때문에 초콜릿을 멀리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새로 개발한 제품은 직원들이 1차 평가를 한 다음 며칠이 걸리더라도 고객들의 반응을 분석한 후 제품을 판매한다. 이 실장은 디자인에 있어서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곤 했다. 유럽 출장중 얻은 아이디어로 명품 핸드백과 지갑의 디자인을 제품에 응용해 만든 것이 화제가 됐다. 이 실장은 프랑스로 출장을 가면 꼭 MOF(Meileurs Ouvriers de Franc 프랑스 최우수 요리사)들이 운영하는 매장에 들러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 이 실장은 아내에게 직접 장미꽃 모양의 초콜릿을 만들어 선물하기도 한다. 아내와 딸에게 주고 싶은 디자인을 생각하다 보면 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그는 초콜릿을 만드는 사람의 정성만큼 선물하는 사람, 먹는 사람의 마음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초콜릿을 선물할 때 조금만 더 신경 쓰면 선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어요. 초콜릿 색상과 장미꽃 색상을 맞춰서 선물하는 것도 좋겠죠. 화이트 초콜릿엔 은은한 핑크빛 장미처럼요.” 또 그는 “핸드메이드 초콜릿은 구입한 날로부터 1주일 안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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