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랄리네 김지영 사장
“꼬르동 블루 재학시절, 교수님이 초콜릿 제작을 시연하는 모습에 매료되어 초콜릿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만드는 것이 까다롭고 시간과 공을 많이 들이는 초콜릿은 그만큼 만드는 보람이 큽니다. 고도의 집중력과 인내심이 필요하기 때문에 작업하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도 이 일의 매력이라고 할까요. 크기는 작지만 그 안에 무수한 맛을 농축하여 담아낼 수 있는 초콜릿은 맛의 결정체죠.”
김지영 씨는 미대 졸업 후 푸드코디네이터 일에 관심을 갖고 꼬르동 블루 요리학교에 진학을 했다. 그 후 캐나다의 스투비 초콜릿 회사, 매리어트호텔의 초콜릿 파트를 거쳤다.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초콜릿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싶어 올 초 ‘프랄리네(PRALINE)’ 라는 초콜릿 전문 인터넷 쇼핑몰(www.praline.co.kr)을 열게 됐다. 프랄리네에는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은 초콜릿이 넘쳐난다. 민트초콜릿, 카프치노 초콜릿, 견과류, 과일을 넣은 초콜릿, 녹차 초콜릿, 망고 초콜릿, 헤이즐넛 초콜릿…. 프랄리네는 발렌타인 시즌을 맞아 핑크색과 하트 일색인 모양부터 달콤한 초콜릿을 내놓을 계획이다.
오픈 후 그다지 큰 홍보 없이도 프랄리네는 첫달에 1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고 김 사장은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향후 홍보를 강화하고 오프라인에 숍을 내는 등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그녀의 초콜릿 예찬은 계속됐다.
“초콜릿에 들어 있는 카카오버터라는 지방은 몸에 잘 흡수되지 않는 지방입니다. 타지방에 비해 열량도 60% 정도입니다. 초콜릿이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큰 도움이 되는 건 알고 계시죠? 최근에는 레드와인이나 토마토 등에 있다는 항산화물질이 초콜릿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구요.”
그녀 역시 초콜릿 마니아다. 아몬드를 초콜릿에 버무려놓은 ‘아몬드 클러스터’를 가장 좋아한다는 그녀는 제작하면서 맛 테스트를 많이 하게 된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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