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띠 키즈맘’을 잡아라…겨울 키즈 대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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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키즈패딩 & 키즈방한부츠가 매출 효자

2019-01-15 오전 8:55:46


올 겨울 스포츠·아웃도어 업계의 키즈 시장 공략 열기가 뜨겁다. 키즈 롱패딩은 완판행진을 이어갔으며, 키즈용 방한 부츠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책가방 등 신학기를 선점하려는 경쟁도 치열하다.


(시계방향으로) ‘르까프’, ‘머렐’, ‘아이더’, ‘K2키즈’,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키즈 패딩’ 열풍에 너도 나도 완판 행진
 
‘르카프’가 내놓은 히엠 롱다운 키즈 라인은 지난여름 선판매 시작 후 한 달도 안 되어 판매물량을 완판시키고, 이후 2차 후속 물량까지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머렐’도 키즈 패딩 완판 행렬에 합류했다. ‘머렐’은 이번 시즌 새롭게 머렐 벤치다운 키즈 라인을 론칭했다. ‘머렐 키즈’ 롱패딩은 여름 선판매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1만 장이 완판되는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으며, 12월까지 5만 장이 판매되어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아이더’는 17년 베스트 셀러였던 ‘비들 키즈 롱 다운자켓'을 업그레이드하여 새롭게 출시했다. 더불어 디자인과 컬러를 다양화시킨 ‘스테롤 구스 키즈’와 ‘베블 키즈’ 다운자켓도 함께 선보였는데, 17년 동기간 대비해 키즈 롱 다운자켓 판매량이 300% 이상 상승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키즈 레스터, 키즈 밀포드 등 다양한 아동용 롱패딩을 선보이면서 시장 확대에 나섰으며, 이번 FW시즌에 전년동기 대비 키즈 아우터 판매량이 175% 늘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노스페이스’도 보온성과 기능성을 강화해 키즈 슈퍼 에어 다운 등 롱패딩 3종을 선보였다. ‘네파’는 주력 다운인 프리미아 벤치다운, 사이폰 벤치다운, 마시모 벤치다운 등의 미니미룩 라인업을, ‘K2’도 주력 롱패딩인 포디엄 시리즈와 아그네스, 코볼드 베르시나의 미니미 버전인 키즈 롱패딩 3종을 선보여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토록 기획했다.


‘르까프’ 키즈 방한화


키즈용 윈터 슈즈도 대세템으로 등극


롱패딩에 이어 키즈용 윈터 슈즈키즈도 큰 인기를 보이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이 출시됐다.


‘르까프’는 지난 12월 패딩 스타일의 슬립온 방한화 ‘디아망’, 풍성한 퍼를 적용하여 보온성을 강조한 방한 부츠 ‘벤’을 선보였다. ‘르까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며 키즈용 방한 부츠 판매량이 증가해 디아망은 거의 완판에 이르렀고, 벤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MLB 키즈’도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키즈용 패딩 부츠와 방한화를 출시하며 키즈 방한 부츠의 매진 행진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클립 부츠’는 측면에 양키스 로고 패치로 스트릿 감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한세드림 키즈 스포츠 브랜드 ‘컨버스 키즈’는 부츠 신제품 ‘올스타 하이퍼 부츠’를 선보였다. 벨크로 방식을 채택, 두꺼운 옷차림에도 아이들이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했다.


‘노스페이스’는 보온성과 기능성을 강화한 키즈 방한화 ‘키즈 부띠’를 선보였다. 고급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하고 유리섬유 조직의 ‘하이드로 스토퍼’를 적용해 접지력을 강화했으며, 신발 안쪽에 지퍼를 적용해 신고 벗기에 편하다.


예년보다 빠르게 돌입한 신학기 가방 전쟁
 
스포츠·아웃도어 업계는 ‘신학기 특수’를 노리며 12월부터 발 빠르게 신학기 책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12년 흑룡띠 출산 붐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2019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해인 만큼 증가하는 신학기 가방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르까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하여 초등학생들의 귀여움과 발랄함을 한층 높일 수 있는 ‘프렌즈 시리즈’ 책가방을 출시했다. 기본 백팩과 준비물 가방으로 활용 가능한 크로스백이 세트로 구성되어 실용성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블랙야크키즈’는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 협업한 ‘신비아파트 책가방 컬렉션’을 내놓았다.


컬러와 디자인도 다양해졌다. ‘아디다스’는 기본 빅 로고를 적용한 ‘백투스쿨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휠라 키즈’도 백팩, 보조가방, 탈착형 파우치가 세트로 구성된 ‘블링 업 백팩’, ‘스터디 업 백팩’, ‘런닝 업 백팩’ 3종을 선보였다. 특히 런닝 업 백팩은 하드케이스 포켓 형태로 상단에는 휠라 로고가 양각으로 새겨졌다.


‘뉴발란스 키즈’는 가벼운 책가방 컨셉으로 컬러풀 감성을 더한 아이콘 스쿨 테마로 총 9가지 스타일의 가방을 선보였고, ‘네파 키즈’는 아이들을 지켜준다 컨셉의 보디가드백 3종을 민트, 보라, 핑크 등 화사한 컬러로 출시했다. ‘노스페이스’는 ‘스마트 & 라이트’를 컨셉으로 아이들의 활동 패턴에 맞춰 기능성을 강화한 신학기 가방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신학기 가방은 조기 완판 제품으로, 2018년 2월에도 일부 가방 제품이 완판되어 학부모들이 원하는 디자인의 제품을 사기가 어려웠다”며, “올해는 흑룡띠 아이들의 입학으로 작년보다 치열한 구매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위쪽에서 시계방향으로) ‘르까프’, ‘블랙야크키즈’, ‘휠라키즈’, ‘네파키즈’, ‘뉴발란스 키즈’


김희정 기자
hj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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