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국제무역박람회이자 전시 주최자인 독일의 메쎄프랑크푸르트가 2018년에도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메쎄프랑크푸르트 그룹의 실적은 전년대비 7% 증가한 7억 1500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올 한 해 전세계에서 490여 개 전시회를 개최, 여기에10만 2000개 전시 업체가 참가하고 총 45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메쎄프랑크푸르트 전시장 전경 |
메쎄프랑크푸르트 감사회 회장과 프랑크푸르트 시장을 겸하고 있는 피터 필드만 시장은 "메쎄프랑크푸르트의 대주주로서 우리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메쎄프랑크푸르트와 같은 회사를 보유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동안 프랑크푸르트市와 메쎄프랑크푸르트는 프랑크푸르트 지역 및 그 주변 전역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를 통해 양측의 동반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2018년에도 전체 매출의 54%(약 3억 8500만 유로)를 프랑크푸르트에서 거둬들였다. 필드만 시장은 "메쎄프랑크푸르트는 올해 독일에서만 4억 24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이것은 역대 최고 수준이며, 다른 독일 경쟁자들이 기록한 전체 매출액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볼프강 마찐 메쎄프랑크푸르트 회장 |
메쎄프랑크푸르트는 국제 무역 박람회 및 전시 부문에서 여전히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최근 그룹의 2018년 예비 추정치를 발표하면서 볼프강 마찐 메쎄프랑크푸르트 그룹 회장 겸 CEO는 "올해 전시 브랜드를 세계화하고 글로벌 인수 활동에 박차를 가한 결과 전세계 150개 무역박람회에서 약 10만 2000개의 업체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참가했다"며 "따라서 메쎄프랑크푸르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의 역군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회계연도의 효율적인 사업 또한 기록적인 재무 수치를 보여줬다. 볼프강 마찐 회장은 "2018 실적은 메쎄프랑크푸르트 역사상 최대치인 약 7 억 1500만 유로 수준으로 전년대비 약 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연간 순이익으로 약 5900만 유로, EBITDA로는 약 1억 3300만 유로에 이르는 수치다.
볼프강 마찐 회장은 "우리는 그룹에 맞는 확장 전략을 세우고 이의 성공을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로 뒷받침하고 있다. 메쎄프랑크푸르트의 전략적 강점은 세계 일류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데틀레프 브라운 부회장은 "요즘처럼 불안정한 시기에는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꾸준하게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올해 글로벌 플랫폼에서 10만 2000개 참가업체 및 약 450만 명의 방문객을 확보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우리의 성공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중심인 '사람'이라는 관점에서 여실히 증명된다"며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행사에서의 국제성도 높아져 전시회 참가업체 중 78%와 참관객 중 56%가 독일 이외의 지역에서 왔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 사업과 관련해 그는 "직접 대면 접촉이 필요하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실제로 성공의 열쇠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세계를 하나로 묶는 지혜로운 방법을 찾는 것"이라며 "이런 관점에서 우리는 미래를 대비해 모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메쎄프랑크푸르트는 전 세계 박람회에 지속가능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 "새로운 12번홀의 운영으로 프랑크푸르트 지역에서 개최되는 이벤트 포트폴리오는 최적의 박람회장 개념과 명확한 홀 구조로 새롭게 거듭나 더 큰 성장세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쎄프랑크푸르트는 전 세계 산업 분야 전반에 광범위한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진보적인 기술의 수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우베 벰 부회장은 "우리는 현저히 다른 방식으로 '인더스트리 4.0'을 제시하는 Formnext, SPS 등 두 개의 전시회를 우리의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우수한 수용 캐퍼를 자랑하는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은 올해 약 280 개의 게스트 이벤트를 유치해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콩그레스 및 컨퍼런스 비즈니스 역시 성공적이었으며, 170 개 이상의 이벤트가 개최돼 총 14만 6000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우베 벰 부회장은 "새로운 5홀 건설 기간 동안 메쎄프랑크푸르트는 콩그레스 센터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이는 콩그레스 및 컨퍼런스 비즈니스의 성공을 가져오는 한편 컨퍼런스 센터로서의 프랑크푸르트의 매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메쎄프랑크푸르트는 프랑크푸르트에 두 곳의 콩그레스 시설(콩그레스 센터, 캅유로파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시장에도 90 개가 넘는 회의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캅유로파 센터는 일년 내내 예약이 만석일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우베 벰 부회장은 "서비스 사업 부문에서도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여 자회사를 통해 올해 1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SPS 전시회 |
Formnext 전시회 |
콩그레스 센터 |
캅유로파 센터 |
김우현 기자
whk@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