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 평정한 '헤지스' 해외시장서 꽃피운다
LF(대표 오규식)에서 전개하는 '헤지스'가 글로벌 시장 공략과 국내 입지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헤지스'는 뉴욕과 이태리 등 패션 선진국 업체와의 지속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가격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고 고급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이를 통해 주요 타겟인 20~30대를 넘어 1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포섭한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에 힘입어 최근 쇼핑의 중심지인 명동에 소비자와 다각도로 소통하는 플래그십스토어 '스페이스H'를 오픈하며 국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가 끝난 상태다. 2013년 대만에 이어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 매장을 오픈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

'시리즈', 히트아이템으로 온·오프라인 동반성장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에서 전개하는 '시리즈'가 업계 불황에도 불구,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히트아이템을 출시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리즈'는 빈티지한 디자인과 편집 브랜드의 장점을 살린 특색 있는 매장 운영으로 남성 어반 캐주얼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한남동에 위치한 플래그십스토어을 중심으로 스테디셀러를 렌탈하는 서비스 등의 도전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 '바이시리즈'를 통해 출시한 247팬츠는 13차 리오더, 누적 판매량 1만장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단일 상품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며 효자 상품으로 떠올랐다. 약 10년간 '시리즈' 매출의 한 축을 담당했던 겨울철 시그니처 컬렉션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코트류는 전년대비 2배 이상 팔렸으며, 라페예트 숏다운 점퍼는 출시 일주일만에 40% 판매율을 보였다.

남성복 1등 '지이크' 고급화 전략 제대로 먹혔다
신원(대표 박성철)에서 전개하는 '지이크'가 매스 컨템포러리 캐릭터 시장에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정장군 판매의 강세는 유지하되 캐주얼 비중을 점차 늘려나가면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캐주얼화에 진입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캐주얼라이징을 통한 젊은 소비층 공략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이크'는 올해 들어 다양한 고객들을 포섭하기 위해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을 적극 추진하는 등 유통망을 확대했다. 내년부터는 유통 효율과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프리미엄 아울렛과 도심형 시티 아울렛을 구분, 방문 소비자별 스타일, 재고, 서비스 등 모든 부분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더불어 생산량을 일부 축소하고 반응형 생산시스템 비중을 늘려 재고부담 완화도 꾀하고 있다.

'써스데이아일랜드' 컨템포러리 감성 통했다
지엔코(대표 김석주)의 '써스데이아일랜드'가 론칭 이후 누적매출 1조 3000억원을 돌파하며 콘템포러리 캐주얼 시장의 칸판 브랜드로 우뚝 섰다. 유니섹스 캐주얼에서 컨템포러리 캐주얼로 대변신한 이후 올해 1000억원의 매출을 낙관하는 상황이다.
특히, 기존 판매율이 높은 아이템은 한층 강화하고,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대의 라인을 확장하는 전략이 성장에 힘을 보탰다. 올해 여름 원피스 카테고리에 스타일 8개를 추가하고 물량을 10% 늘린 판단이 적중해 전년수준을 훌쩍 넘긴 68%의 판매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는 리오더 비중이 높은 상품에 집중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기획하는 '근접 기획' 전략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패션인사이트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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