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패션업계가 대학 등 교육기관과 협력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섬유제조 패션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를 통해 지난 21일 ‘수도권 섬유패션 기업과 교육기관의 채용지원 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과 교육기관,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RC) 간의 채용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 아래 ‘지역 맞춤형 의류패션 채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형지어패럴, 호전실업, 엠티콜렉션 등 벤더 및 의류패션 관련 주요기업 인사 관계자와 서울대, 한양대, 중부대 등 의류패션 학과 교수, 서울, 경기 지역 인자위 등 16명이 참석했다.

섬산련은 지난 21일 ‘수도권 섬유패션 기업과 교육기관의 채용지원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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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를 통해 기업에서는 의류벤더와 내수패션 기업의 상이한 상황을 이해해 취업 준비생들이 진로를 조기에 결정하고 이에 맞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테크니컬디자인(TD), 온라인 비즈니스 등 IT와 접목한 업무 교육, 현장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리 및 교육, 영어 소통 능력, 기초지식 교육 등에 교육기관이 힘써 주기를 요청했다. 최근 기업들의 해외 진출 증가로 국내 채용 인력은 줄겠지만 IT 등 새로운 분야나 해외 관리인력 등은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교육기관측에는 섬유패션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지만 가능한 채용인력을 늘리고 채용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섬산련 최준영 팀장(섬유패션ISC 사무총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섬유패션 기업과 교육기관이 서로의 입장과 과제를 좀더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기회를 늘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에 함께 힘을 합쳤으면 한다. 사무국에서도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어제(26일) 열린 영남권에 이어 내달 5일에는 충청·호남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섬유패션 ISC는 교육기관의 커리큘럼과 특화 교육 내용 등이 게재된 홍보자료를 12월 중 발간해 벤더·유통 등 주요 기업에 발송하는 한편 e-Book을 제작해 별도 배포할 예정이다.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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