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런냐오와 징동이 손을 잡고 리테일의 경계를 없앤다.
중국패션기업 구리런냐오는 지난달 15일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징동과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브랜드 운영, 스마트 물류, 업무 혁신 등에서 전격적인 협력을 이뤄나갈 전망이다.
'징동'의 온라인 쇼핑몰 'JD.com' |
구이런냐오는 '구이런냐오' '프린스' 'AND1' 등 세 개의 산하 브랜드를 징동과 함께 운영한다. 제품 개발, 디자인, 생산을 구이런냐오가 담당하며 '징동' 쇼핑몰을 통해 '프린스'와 'AND1'을 유통한다.
특히 양사는 스포츠대회를 새롭게 창설해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이런냐오는 오프라인 경기, 스포츠 및 미디어 자원과 관련 업무를, 징동은 홍보를 담당한다. 특히 구이런냐오 산하의 앱 멤버십을 공동 운영하면서 소비자를 유인하고 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물류 부문에서도 전격적인 협력이 이뤄진다. 중국 전역을 커버하는 물류 인프라를 갖춘 징동의 효율적인 창고 물류 및 배송 시스템과 기술을 이용해 구이런냐오는 효율적인 창고 물류 서비스를 갖출 수 있게 됐다. 또한 징동물류는 자체 스마트 공급라인을 활용해 구이러냐오가 스마트 창고관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이는 재고 전환율을 높이고 원가를 낮추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양사는 서로의 장점을 살려 스마트 공급라인 서비스 플랫폼을 건립할 예정이다.
징동의 스마트 공급라인, 물류, 국내외 배송 시스템, 금융,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이런냐오의 스포츠 전문 노하우와 영향력이 결합해 상품 전체의 효율을 향상시키는 셈이다.
이외에도 스포츠 사용자를 중심으로 하는 제휴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구이런냐오의 스포츠 세분 영역의 데이터와 기초 인프라를 공유하고 각 도시의 소비능력과 서비스형 상품의 거래를 빅데이터를 활용, 분석해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구이런냐오 관계자는 "징동의 스마트 크라우드를 기반으로 패션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의 신영역을 개발할 것"이라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신상품을 예약하고 상품 개발과 수주를 하는 등 경계없는 리테일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이런냐오가 전개하는 슈즈 브랜드 'AND1' |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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